Journal of Korean Association of Physical Education and Sport for Girls and Women
[ Article ]
Journal of Korean Association of Physical Education and Sport for Girls and Women - Vol. 37, No. 1, pp.1-20
ISSN: 1229-6341 (Print)
Print publication date 31 Mar 2023
Received 14 Feb 2023 Revised 14 Mar 2023 Accepted 31 Mar 2023
DOI: https://doi.org/10.16915/jkapesgw.2023.3.37.1.1

댄스스포츠 선수의 진로결정자기효능감이 은퇴준비수준과 진로적응성에 미치는 영향

김현진 ; 이제승*
한양대학교, 강사
한양대학교, 강사
The Effect of Career Decision-Making Self-Efficacy on Dancesport Payers' Retirement Preparation Level and Career Adaptability
Hyun-Jin Kim ; Je-Seung Lee*
Hanyang University, Lecturer
Hanyang University, Lecturer

Correspondence to: *이제승, 한양대학교, E-mail : jjj923@hanyang.ac.kr

초록

본 연구는 댄스스포츠 선수의 진로결정자기효능감이 은퇴준비수준과 진로적응성의 관계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사)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에 등록된 성인 선수 23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최종 211명의 설문조사 자료를 최종분석에 사용하였다. 자료처리는 SPSS 26.0을 이용하여 빈도분석, 탐색적 요인분석, 신뢰도 분석, 상관관계분석 및 다중회귀분석을 통해 다음과 같은 결과를 도출하였다. 첫째, 댄스스포츠 선수의 진로결정자기효능감의 직업정보수집, 문제해결은 은퇴준비수준의 경제적 준비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정보수집, 자기평가는 신체적 준비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해결은 경제적, 심리적 준비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문제해결은 신체적 준비에 부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댄스스포츠 선수의 진로결정자기효능감의 목표선택은 진로적응성의 모든 하위요인에, 자기평가는 진로관심, 통제, 자신감에, 미래계획은 호기심에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댄스스포츠 선수의 은퇴준비수준의 경제적 준비는 진로적응성의 진로관심, 자신감, 호기심에, 심리적 준비는 진로관심, 자신감에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Abstract

This study attempted to investigate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retirement preparation level and career adaptability of dancesports players' career decision-making self-efficacy. To this end, a survey was conducted on 234 adult players registered with the Korea Dancesports Federation, and the survey data of the final 211 were used for the final analysis. The following results were derived through frequency analysis, exploratory factor analysis, reliability analysis, correlation analysis, and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using SPSS 26.0. First, it was found that job information collection and problem-solving of dancesports players' career decision-making self-efficacy positively affected the economic preparation of the retirement preparation level. Occupational information collection and self-evaluation were found to have a positive effect on physical preparation. Problem-solving was found to have a positive effect on economic and psychological preparation, but problem-solving was found to hurt physical preparation. Second, dancesports players' goal selection of career decision-making self-efficacy was found to have a positive effect on all sub-factors of career adaptability, self-evaluation of career interest, control, and confidence, and 17future planning on curiosity. Third, it was found that the economic preparation of the retirement preparation level of dancesports players had a positive effect on career interest, confidence, and curiosity about career adaptability, and psychological preparation had a positive effect on career interest and confidence.

Keywords:

Dancesports Player, Career Decision-Making Self-Efficacy, Retirement Preparation Level, Career Adaptability

키워드:

댄스스포츠 선수, 진로결정자기효능감, 은퇴준비수준, 진로적응성

I. 서론

진로란 단순히 인생의 한 시기가 아니라 일생을 통해 한 개인의 생애 역할, 장면, 사건이 상호작용하고 통합되면서 개인의 능력을 개발하는 과정을 의미한다(권은경, 2012).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와 환경은 전 생애에 걸친 진로 개발 능력의 함양을 더욱 요구하고 있다.

운동선수의 경우 최고 수준의 엘리트 선수라 하더라도 본인의 운동 관련 분야 이외의 진로 개발은 매우 미흡하다(Fogarty & McGregor-Bayne, 2008). 특히 비인기종목의 선수는 진로 탐색에 있어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유형도 있지만 대체로 자포자기하거나, 타인에 의존하거나, 진로에서 달성할 목표를 상실하고 갈팡질팡하는 유형이 대부분이다(권민정, 유정애, 2014). 이는 비인기종목의 선수가 진로 선택에 대한 자신감이나 효능감이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더욱이 댄스스포츠는 비인기종목으로서 개인이 아닌 파트너와 함께 조를 이루어 선수 활동을 해야 하는 만큼 파트너와의 실력 또는 성격 차이로 인한 파트너십 문제, 파트너의 개인적 사정 등이 더해져 비자발적이고 빠른 은퇴를 경험하게 될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김명자, 천은영, 2010; 이인, 2021).

또한 댄스스포츠 선수들의 중도 포기 원인을 탐색한 연구(양은심, 장덕선, 김진아, 2012)에서는 경제적 요인을 지적했다. 댄스스포츠를 포함한 심미적 리듬운동 종목의 선수들은 종목의 특성상 외국계 코치에게 지도를 받아야 하는 상황에서 발생하는 모든 비용을 개인이 부담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경제적 부담은 다른 종목에 비해 더 클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은퇴 후 직업 영역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인기 종목의 선수보다 직업 선택의 고충이 크다(이인, 2021).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진로전환시 진로적응력을 높여주는 개입전략이 필요하다.

진로적응성은 직무를 준비하고 수행하는 등의 예측이 가능한 일뿐 아니라, 직업환경과 직무 조건의 변화로 유발되는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도 대처할 수 있는 능력(육정원, 김봉환, 2017; Savickas, 1997)을 말한다. 최근 진로적응성과 관련하여 개개인의 진로 선택 및 진로 전환 과정에서의 심리적 변인과 맥락적·환경적 변인의 역할을 탐색하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김은영, 2002; 손은령, 2001). 진로적응성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변인으로 진로결정자기효능감과의 관계연구에서는 진로결정에 대한 효능감이 높을수록 새로운 변화에 대한 적응성이 높아짐을 확인하였다(조성연, 홍지영, 2010). 이러한 결과는 진로결정자기효능감이 중요한 동기적 변인으로 진로와 관련된 행동의 동기화와 유지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Anderson & Brown, 1997; Patton, Bartrum, & Creed, 2004)와 진로 적응에 대한 영향력 있는 예측변인(Betz & Hackett, 1986)으로 나타난 것과 일치하는 것으로 향후, 진로상담에 있어서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자기효능감은 진로 선택을 설명하는 중요한 지표로(Betz & Hacktt, 2006), 자기효능감 이론을 토대로 한 진로결정자기효능감(Career Decision Making Self-Efficacy: CDMSE)은 진로를 결정하거나 수립한 진로 목표의 성취에 대한 자기 신념을 의미한다(Taylor & Betz, 1983). Burns, Jasinski, Dunn, & Fletcher(2013)의 연구에서는 진로결정자기효능감이 낮은 학생 선수는 전공선택, 자신의 기술이나 흥미에 대한 학습, 관련 정보 탐색 등, 진로결정 관련 과제의 수행을 피하려는 경향을 보인다고 하여 진로결정자기효능감과 진로 행위와의 관계를 밝힌 바 있다.

CDMSE는 다양한 진로 특성을 높이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며(박고운, 이기학, 2007; 임은미, 송미숙, 이수진, 2011), CDMSE가 높을수록 진로 선택에 대한 자신감과 진로 선택 범위가 확장된다고 하였다(정진선, 2000). 또한 CDMSE가 높은 사람은 은퇴를 준비하면서 경제적 대비책이나 미래에 대한 시각에 적극적이라 은퇴 준비에 영향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배문조, 전귀연, 2004).

은퇴준비수준은 은퇴 이후의 삶에 대비하여 어느 정도의 확실하고 구체적인 계획수준(배문조, 2006)을 의미하며, 아무런 계획이 없는 상태에서 비자발적인 은퇴를 맞이하면 선수들의 스트레스는 높아지고, 정서적 만족도나 사회 적응력이 떨어지게 된다(최가영, 조임현, 이의훈, 2001). 은퇴계획은 스트레스, 정서적 만족도나 적응력과 연관하여 재사회화의 핵심 요소이다(진계환, 1988; 최가영 등, 2001).

그동안 댄스스포츠 선수에 대한 연구는 경기력 향상을 위한 연구들이 주를 이루어져 왔다(김우경, 박창범, 2020; 양은심, 장덕선, 김진아, 2012; 이종길, 송대진, 2017). 국내 댄스스포츠 선수의 은퇴에 관한 연구는 은퇴 여성선수의 직업전환 과정을 탐색한 연구(이인, 2021)가 유일하며, 은퇴 후 진로적응능력 향상을 위한 연구는 전무하다. 한편 국내 운동선수를 대상으로 한 은퇴준비 연구는 은퇴준비의 현상학적 연구(명왕성, 원영신, 구송광, 2015)와 은퇴기대나 학업에 대한 태도와 같이 은퇴준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연구(김우연, 2016: 서연희, 2012; 정휘성, 2012)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운동선수를 대상으로 한 진로적응성 연구 또한 아직 보고된 바 없지만, 최근 몇몇 논문에서 운동선수를 대상으로 진로적응성과 유사개념인 진로탄력성과 경력탄력성을 연구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김미정, 2020, 김희영, 진성미, 2021). 이와 같은 선행연구들의 결과를 종합해보면, 댄스 스포츠 선수의 진로개발 능력의 향상을 위해서는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인 진로적응성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변인을 다각도로 살펴보는 시도가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는 CDMSE가 은퇴준비수준과 진로적응성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댄스스포츠 선수들의 은퇴 후 진로를 결정할 수 있는 효능감, 은퇴를 위한 준비, 급변하는 진로 상황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 등을 배양하기 위한 요인의 인과관계를 규명하고자 한다. 향후 본 연구는 댄스스포츠 선수의 진로개발 능력 함양을 돕고 변화하는 진로상황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데 기초자료가 될 것이라 기대된다.


Ⅱ. 연구 방법

1. 연구대상

본 연구는 댄스스포츠 선수의 CDMSE가 은퇴 준비수준, 진로적응성의 관계를 확인하고자 2022년 (사)대한댄스스포츠연맹에 등록된 성인 선수를 연구대상자로 선정하였다. 표집 당시 팬데믹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인 점을 고려하여 비무선표집방법(non-random sampling) 중 유의표집방법(purposive sampling)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조사는 응답 시 SNS와 이메일을 활용하여 유의할 사항과 연구의 취지 및 목적을 충분히 설명한 후 동의를 구하였다. 총 234명에게 자기평가기입법(self-administration method)으로 설문에 응답하도록 한 후 회신받는 방법으로 진행하였다. 회신받은 설문지 중 불성실하게 작성된 23부를 제외하고 총 211부만 실증분석에 사용되었으며,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표 1>과 같다.

연구대상자의 인구통계학적 특성

2. 조사도구

본 연구는 설문지를 조사도구로 선택하였으며, 선행연구를 통해 타당도와 신뢰도가 검증된 설문지를 중심으로 측정변수와 문항을 본 연구에 맞도록 수정·보완하여 구성하였다. 각 요인의 설문 문항은 5점 리커트 척도(Likert Scale)로 측정하였다.

본 설문지는 연구대상자들의 특성을 조사하기 위해 인구통계학적 변인(성별, 연령, 운동경력, 결혼유무, 학력, 소득수준), CDMSE(목표선택, 직업정보수집, 자기평가, 문제해결, 미래계획), 은퇴준비수준(경제적 준비, 신체적 준비, 심리적 준비), 진로적응성(자신감, 통제, 진로관심, 호기심)으로 구성하였다. 진로결정자기효능감은 Taylor와 Betz(1983)가 개발한 척도 CDMSES (Career Decision-Making Self-Efficacy Scale)를 Betz, Klein과 Taylor(1996)가 수정한 CDMSES-SF(Career Decision-Making Self-Efficacy Scale-Short Form)를 이은진(2001)이 번안 사용한 설문지를 본 연구에 적합하게 수정·보완하여 사용하였다. 은퇴준비수준은 서경희(1995), 배문조(2006)가 사용한 척도를 수정·보완하여 사용하였다. 진로 적응성은 Savikcas와 Porfeli(2012)에 의해 개발된 CAAS(Career Adapt Abilities Scale)척도를 이은진(2001)이 번안하여 사용한 설문지를 본 연구에 적합하게 수정·보완하여 사용하였다.

3. 조사도구의 타당도 및 신뢰도 검증

본 연구에 이용된 측정도구들의 타당성 검증은 탐색적 요인분석(exploratory factor analysis)을 통해 검증되었다. 요인 추출은 베리맥스(varimax)방식을 이용하였고 각 요인의 추출은 고유치(eigenvalue) 1.0 이상을 기준으로 하였고, 요인 적재치 .4 이하인 문항은 제외하였다(Price & Mueller, 1986).

이와 같은 탐색적 요인분석 결과 CDMSE는 <표 2>와 같이 목표선택 5문항(관심있는 진로선택, 선호하는 생활방식에 맞는 진로선택, 마음에 두고 있던 진로 선택, 앞으로의 5년 계획수립 가능, 진로목표 달성을 위한 수행 가능), 직업정보수집 5문항(적성에 맞는 직업정보수집, 진로결정의 걱정, 직업정보를 인터넷 등에서 수집, 취업 면접 자료 수집, 향후 10년의 직업 고용 경향 파악), 자기평가 3문항(직업선택의 우선순위 결정, 원하는 생활방식 파악, 자신의 능력 평가), 문제해결 2문항(진로변경 가능여부, 처음 선택이 불만스러우면 변경 가능여부), 미래계획 2문항(진로목표 달성 중 희생감수, 선택 전공을 위한 교육과정 인지 여부)으로 5개의 하위요인 총 17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진로결정자기효능감에 대한 타당도 및 신뢰도

또한 은퇴준비수준은 <표 3>과 같이 경제적 준비 8문항(재정계획 관련 웹사이트 방문, 재정계획 관련 기사 검색, 은퇴 후 생활비 예상, 은퇴를 대비한 재테크 관심, 세금관련 법률지식, 은퇴 후 생활비 충당 계획, 은퇴 후 나의 자산 염두, 은퇴 후 대체할만한 일을 생각), 신체적 준비 2문항(건강 관련 도서나 기사 읽기, 건강 관련 TV·인터넷 검색), 심리적 준비 2문항(마음속 이야기할 상대가 많다, 가족과 많은 대화를 나누고 있다)으로 3개 하위요인 총 12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은퇴준비수준에 대한 타당도 및 신뢰도

진로적응성은 <표 4>와 같이 자신감 6문항(문제를 잘 해결할 수 있다. 일을 잘 처리할 수 있다, 과제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 어려움을 잘 극복할 수 있다, 새로운 기술을 잘 배울 수 있다,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통제 6문항(신념을 지키며 산다, 자신을 믿는다, 긍정적 태도 유지, 나에게 적합한 선택, 나의 행동에 책임을 진다, 스스로 결정을 내린다), 진로관심 4문항(목표 달성을 위한 계획, 원하는 미래를 위한 준비, 목표달성을 위해 필요한것을 인식, 진로에 관심을 갖는다), 호기심 2문항(선택 전 여러 방안을 살펴본다, 일을 처리할 때 다양항 방법을 고려한다)으로 4개의 하위요인 총 18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진로적응성에 대한 타당도 및 신뢰도

각 하위변인의 신뢰성은 Cronbach's α로 검증하였으며, 그 결과 .645~.912의 수준으로 양호한 신뢰도를 나타냈다. 또한 자료의 적합성과 측정변수 간의 관련성을 살펴보기 위해 상관관계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표 5>와 같이 본 연구의 12개 측정변수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가진 것으로 나타나 다중회귀분석을 위한 변수로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요인 간의 상관관계 분석

4. 자료처리

본 연구의 자료처리는 설문지를 회수한 후, 응답 내용에 불성실하거나 신뢰성이 떨어진다고 판단되는 자료는 분석 대상에서 제외하고 분석 가능한 자료를 SPSS 26.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연구의 목적에 따라 다음과 같이 분석하였으며, 가설검증의 유의수준은 .05로 설정하였다. 댄스스포츠 선수의 CDMSE, 은퇴준비수준, 진로적응성에 관한 설문지의 타당성 검증을 위해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내적 일관성 분석을 통해 검증하기 위해 Cronbach’s α를 산출하였으며, 다중회귀분석(Multiple Regression Analysis)을 실시하였다.


Ⅲ. 결과

1. 댄스스포츠 선수의 진로결정자기효능감이 은퇴준비수준에 미치는 영향

댄스스포츠 선수의 CDMSE가 은퇴준비수준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한 결과는 다음 <표 6>과 같다.

진로결정자기효능감과 은퇴준비수준의 다중회귀분석 결과

은퇴준비수준의 구성변수인 경제적 준비와의 관계를 살펴보면, 직업정보수집(β=.387, t= 5.584), 문제해결(β=.280, t=4.531)은 경제적 준비에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신체적 준비와의 관계에서는 직업정보수집(β=.246, t=3.210), 자기평가(β=.185, t= 2.009)는 신체적 준비에 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나, 문제해결(β=-.179, t=-2.621)은 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리적 준비와의 관계를 살펴보면 문제해결(β=.147, t= -2.087)은 심리적 준비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다중회귀분석에 투입된 독립변수는 경제적 준비 전체 변량의 28.1%(R2=.281), 신체적 준비 전체 변량의 12.1%(R2=.121), 심리적 준비 6.0%(R2=.060)를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 댄스스포츠 선수의 진로결정자기효능감이 진로적응성에 미치는 영향

댄스스포츠 선수의 CDMSE가 진로적응성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한 결과는 다음 <표 7>과 같다.

진로결정자기효능감과 진로적응성의 다중회귀분석 결과

진로적응성의 구성변수인 자신감과의 관계를 살펴보면, 목표선택(β=.261, t=3.434), 자기평가(β=.303, t=4.084)은 자신감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통제와의 관계에 서는 목표선택(β=.454, t=5.673), 자기평가(β=.174, t=2.230)가 통제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로관심과의 관계에서는 목표선택(β=.483, t=7.555), 자기평가(β=.321, t=5.149)가 진로관심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기심과의 관계에서는 목표선택(β=.316, t=3.719), 미래계획(β=.244, t=3.034)이 호기심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다중회귀분석에 투입된 독립변수는 자신감 전체 변량의 42.8%(R2=.428), 통제 전체 변량의 36.5%(R2=.365), 진로관심 전체 변량의 59.5%(R2=.595), 호기심 전체 변량의 28.5% (R2=.285)를 설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 댄스스포츠 선수의 은퇴준비수준이 진로적응성에 미치는 영향

댄스스포츠 선수의 은퇴준비수준이 진로적응성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한 결과는 <표 8>과 같다.

은퇴준비수준과 진로적응성의 다중회귀분석 결과

진로적응성의 구성변수인 자신감과의 관계를 살펴보면, 경제적 준비(β=.271, t=3.926), 심리적 준비(β=.181, t=2.711)가 자신감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로관심과의 관계에서는 경제적 준비(β=.153, t=2.147), 심리적 준비(β=.223, t=3.244)가 자신감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호기심과의 관계에서는 경제적 준비(β=.263, t=3.692)가 호기심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다중회귀분석에 투입된 독립변수는 자신감 전체 변량의 14.8%(R2=.148), 통제 전체 변량의 5.7%(R2=.057), 진로관심 전체 변량의 9.8%(R2=.098), 호기심 전체 변량의 9.5%(R2=.095)를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Ⅳ. 논의

첫째, 댄스스포츠 선수의 CDMSE가 은퇴준비 수준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CDMSE의 직업정보수집은 은퇴준비수준의 경제적 준비와 신체적 준비에, 자기평가는 신체적 준비에, 문제해결은 경제적 준비와 심리적 준비에 유의한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문제해결은 신체적 준비에 부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CDMSE가 은퇴준비에 미치는 영향에서는 경제적 요인이 가장 높은 58%의 영향력을 보이며 CDMSE의 모든 요인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확인된 윤성원, 김기승(2012)의 연구와 부분적으로 일치한다. 또한 CDMSE는 사회적 활동을 하며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는 교육과 봉사로 인한 사회적 자본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밝힌 강성옥, 하규수(2013)의 연구와 맥을 같이 한다.

한편 문제해결 요인이 신체적 준비에 부적 영향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아 댄스스포츠 선수는 자신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바탕으로 직업에 대한 정보를 수집할수록 건강에 대한 관리를 잘하나, 진로에 변화가 생길 시 건강에 소홀해 짐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진로에 변화가 생기더라도 체력적으로 이겨낼 수 있도록 건강관리에 신경써야 할 것이다.

둘째, 댄스스포츠 선수의 CDMSE가 진로적응성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CDMSE의 목표선택은 진로적응성의 모든 하위요인에, 자기평가는 진로관심, 통제, 자신감에, 미래계획은 호기심에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진로적응성에 CDMSE가 직접매개 또는 간접매개로 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한 선행연구(백정기, 이제경, 2019; 성소연, 배성아, 2019; 신윤정, 2013; 오은주, 2019; 이순화, 남기범, 천성문, 2018; 이순희, 손은령, 2013)와 부분적으로 일치하였다.

목표선택은 광범위한 영역에서 직업을 선택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말하고 자기평가는 자신과 타인, 주변 환경을 지각하여 자신의 가치나 역량, 능력을 평가하는 것을 말한다(양필석, 최석봉, 2011). 자기평가 능력은 진로적응성을 예측하는 주요변인으로(김나래, 2013; 박수영, 2016; 이순희, 손은령, 2013) 자기평가를 잘할수록 변화에 대한 적응도와 통제 수준이 높다(김솔이, 유태용, 2010; Joo, Jeung, & Yoon, 2010). 또한, 자기평가수준이 높은 사람들은 자신감이 높으며, 자신의 직무를 잘 수행하기 위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아내고 증진시키는 활동을 한다(Judge, Erez, Bono, & Thoresen, 2003). 이러한 자기평가 능력은 지도자의 다양성, 창의성 교육을 통해 향상된다(양필석, 최석봉, 2011).

댄스스포츠와 같이 심미적 리듬운동의 경우 1대 1로 지도가 이루어지는 만큼 지도자의 영향력이 절대적이라고 할 수 있다(권기현, 2002; 서진교, 1996; 이정철, 1997; 임수원, 이정래, 2002). 따라서 댄스스포츠 선수들은 목표를 이루는 과정에서 자신의 강점과 약점, 자신의 목표나 계획 등을 지도자의 판단에 맡기며 자신에 대해 냉철하고 적극적으로 판단하는 경험이 부족할 것으로 여겨진다. 자기 이해가 부족할 경우 진로 결정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만큼(최대일, 2021) 선수에게 자기평가 능력은 의사결정을 하는데 독립성과 상호 의존성 간 균형을 잃지 않게 도와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미래계획은 진로와 취업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고 실천하는 논리적 계획 능력(박지윤, 2017)으로 미래 직업에 대한 탐구심과 관계가 있다(문선경, 2019; 최민슬, 2020). 미래계획 능력은 자신을 신뢰하게 하고, 미래 직업에 대해 긍정적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이지영, 2020; 최주영, 주지현, 서경현 2020). 따라서 댄스스포츠 선수의 진로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논리적인 계획과 실천의 경험이 많아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셋째, 댄스스포츠 선수의 은퇴준비수준이 진로적응성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에 따르면 은퇴준비수준의 경제적 준비는 진로적응성의 자신감, 진로관심, 호기심에 심리적 준비는 자신감과 진로 관심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서연희(2012), 정휘성(2012)의 선행연구에서 운동선수의 은퇴준비수준은 은퇴 후 이직이나 전직의도에 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하여 본 연구결과와 맥을 함께한다. 이직의도나 전직의도는 은퇴 후 진로에 관한 재사회화 의도를 의미하며 진로 적응과 같은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댄스스포츠 선수는 경제적 상황과 금융 정보의 관심이 높을수록 진로에 주도적이고 자율적 의사결정이 가능하고 자기와 직업 세계 사이의 적합성을 체계적으로 탐색하여 현실성과 객관성을 높일 수 있다. 자원이 많은 사람은 현재에 대해 걱정이 적고 미래에 대해 생각할 여유가 많다(Hendricks, 2001). 재무 지식과 관리능력이 높을수록 경제적 준비를 잘하고(Feuerbach & Erdwin, 1994; Sörensen & Pinquart, 2000) 은퇴를 대비한 재무적 준비는 불확실한 미래의 진로를 준비하고 다양한 진로를 선택할 수 있는 여유를 준다(박창제, 2013; 오헌석, 최예슬, 2009). 대부분의 선수는 연봉이 높은 소수의 선수를 제외하고는 경제적 자원이 적기 때문에 자신의 진로에 대해 주도적이고 현실성과 객관성을 가지기 위해서는 경제적 준비가 필요하다. 따라서 댄스스포츠 선수의 진로적응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재정계획 및 세금과 관련된 법률지식을 수집하고 은퇴 후 생활비 충당을 위한 대비책을 준비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댄스스포츠 선수의 신체적 준비는 진로적응성과 유의한 영향 관계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와 같은 결과는 신체관리 수준이 높을수록 진로적응을 잘한다는 연구결과(김종화, 한지영, 2012)와 상이한 결과로 댄스스포츠 선수와 같이 운동선수는 진로적응을 위해 건강에 관한 증진행위를 특별히 신경쓰지 않는 것으로 판단된다.

댄스스포츠 선수는 사회적 관계를 통해 진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음으로써 미래의 직업에 관심을 가지고 진로에 대한 자신의 결정을 신뢰하고 책임감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난다. 심리적 준비는 자신이 참여하는 취미활동 및 대인관계 관리 정도로서 은퇴 후 심리적 안정감을 위해 중요한 요소이다. 긍정적인 사회적 상호작용은 진로적응성 향상을 위한 중요한 요인으로(장혜민, 2014) 인간의 기본적인 사회적 욕구를 충족해 주고 환경에 대한 통제감을 제공해줌으로써 스트레스를 완화하기 때문에 대처와 적응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육정원, 2020; 이혜경, 2007). 심리적 준비를 통해 은퇴라는 사건이 주는 충격을 감소시킬 수 있고 가족, 친구, 선생님 등 자신의 주변 사람으로부터 정보와 조언, 그리고 정서적 안정을 제공받아 진로에 관심을 가지고 통제성을 발휘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홍승화, 신효식, 이선정, 2013; Hirschi, 2009). 따라서 댄스스포츠 선수의 진로 적응력 향상을 위해 사회적 관계 수준을 높여주는 개입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Ⅴ. 결론 및 제언

본 연구는 댄스스포츠 선수의 CDMSE가 은퇴준비수준 및 진로적응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변인 간의 관계를 규명하여 은퇴선수의 진로적응에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인과관계를 규명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사)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에 등록된 성인 선수 23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최종 211명의 설문조사 자료를 최종분석에 사용하였다. 본 연구 분석에 사용된 통계기법은 SPSS 26.0을 이용하여 빈도분석, 탐색적 요인분석, 신뢰도 분석, 상관관계분석 및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이와 같은 절차로 결론을 다음과 같이 도출하였다.

첫째, 댄스스포츠 선수의 CDMSE는 은퇴준비수준에 부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CDMSE의 직업정보수집, 자기평가, 문제해결은 은퇴준비수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신체적 준비에서만 문제해결이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댄스스포츠 선수의 CDMSE는 진로적응성에 부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CDMSE의 목표선택, 자기평가, 미래계획은 진로적응성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댄스스포츠 선수의 은퇴준비수준은 진로적응성에 부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제적 준비, 심리적 준비는 진로 적응성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댄스스포츠 선수는 2010년 1,032명을 정점으로 매년 감소하는 추세이고(이웅탄, 2020), 어려운 선수 생활로 은퇴선수가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선수의 은퇴 후 진로 적응을 위한 연구는 활발히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의 결과는 댄스스포츠 선수들의 CDMSE가 은퇴준비수준과 진로적응성의 인과관계를 이해함으로써 은퇴 이후에 진로적응에 제한적이나마 실증적인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댄스스포츠와 같은 비인기종목 선수들을 위한 진로 교육이 요구되는 바, 비인기종목의 종목별 특수성을 고려한 진로개발 능력 함양의 구체적 논의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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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1.

연구대상자의 인구통계학적 특성

특성 구분 n %
성별 남자 102 48.3
여자 109 51.7
연령 29세 이하 108 51.2
30∼39세 이하 70 33.2
40세 이상 33 15.6
운동경력 10년 이하 68 32.2
11∼15년 이하 58 27.5
16∼20년 이하 52 24.6
21년 이상 33 15.6
결혼유무 기혼 56 26.5
미혼 155 73.5
최종학력 고졸 이하 55 26.1
대졸 113 53.6
대학원졸 43 20.4

소득수준
200만원 미만 85 40.3
200∼300만원 미만 50 23.7
300∼500만원 미만 45 21.3
500만원 이상 31 14.7
합계 211 100.0

표 2.

진로결정자기효능감에 대한 타당도 및 신뢰도

요인 문항 1 2 3 4 5
KMO=.848
목표
선택
Q13 .833 .144 .216 .069 .121
Q14 .757 .178 .334 .147 .063
Q11 .706 .143 .267 .059 .201
Q21 .553 .238 .199 .124 .229
Q22 .529 .084 .218 -.048 .444
직업
정보
수집
Q20 .223 .680 -.005 -.046 .270
Q 9 .189 .650 .280 -.050 -.072
Q10 .302 .635 -.037 .125 .170
Q 7 -.052 .626 .122 .127 .111
Q25 .085 .585 .092 .169 .063
자기
평가
Q 2 .427 .122 .703 .057 .141
Q 3 .348 .065 .692 -.005 .209
Q 4 .238 .219 .550 .162 .194
문제
해결
Q24 .062 .115 .072 .937 .071
Q23 .104 .110 .047 .718 .022
미래
계획
Q15 .379 .212 .321 .050 .600
Q16 .218 .318 .245 .141 .566
고유값 3.104 2.397 1.866 1.557 1.218
설명 분산(%) 18.258 14.099 10.974 9.160 7.163
누적 분산(%) 18.258 32.357 43.331 52.491 59.655
Cronbach's α .873 .791 .791 .828 .743.

표 3.

은퇴준비수준에 대한 타당도 및 신뢰도

요인 문항 1 2 3
KMO=.790
경제적
준비
Q21 .770 .351 .089
Q19 .741 .278 .157
Q16 .676 .175 -.053
Q13 .645 -.004 .130
Q14 .626 .061 .012
Q18 .621 .064 .058
Q15 .614 .021 .135
Q17 .546 .087 .032
신체적
준비
Q 5 .217 .873 .110
Q 6 .103 .870 .148
심리적
준비
Q11 .012 .120 .843
Q10 .127 .079 .539
고유값 3.542 1.786 1.111
설명 분산(%) 29.513 14.884 9.261
누적 분산(%) 29.513 44.397 53.658
Cronbach's α .866 .890 .645

표 4.

진로적응성에 대한 타당도 및 신뢰도

요인 문항 1 2 3 4
KMO=.907
자신감 Q24 .756 .286 .324 .185
Q20 .706 .239 .250 .256
Q19 .621 .177 .195 .308
Q23 .613 .395 .302 .144
Q21 .611 .375 .175 .180
Q22 .611 .441 .314 .218
통제 Q10 .206 .735 .257 .201
Q11 .224 .719 .223 .154
Q 7 .295 .630 .224 .125
Q12 .402 .576 .242 .307
Q 9 .416 .546 .327 .301
Q 8 .291 .536 .232 .189
진로
관심
Q 5 .208 .185 .802 .173
Q 3 .264 .260 .747 .018
Q 4 .289 .275 .701 .238
Q 6 .218 .318 .580 .210
호기심 Q15 .283 .302 .164 .742
Q16 .326 .228 .219 .728
고유값 3.607 3.607 2.914 1.807
설명 분산(%) 20.041 19.198 16.188 10.042
누적 분산(%) 20.041 39.239 55.427 65.468
Cronbach's α .912 .891 .879 .743

표 5.

연구 요인 간의 상관관계 분석

요인 Mean SD 1 2 3 4 5 6 7 8 9 10 11 12
*p<.05, **p<.01
목표선택 20.45 3.58 1                      
직업정보수집 17.07 4.29 .427** 1                    
자기평가 12.09 2.21 .659** .375** 1                  
문제해결 7.05 2.05 .225** .233** .211** 1                
미래계획 7.71 1.69 .595** .472** .582** .226** 1              
경제적 준비 31.06 5.39 .242** .447** .247** .371** .213** 1            
신체적 준비 6.02 2.40 .188** .262** .230** -.087 .149* .352** 1          
심리적 준비 7.55 1.97 .184** .137* .160* .188** .124 .195** .247** 1        
자신감 25.74 3.95 .576** .375** .584** .230** .497** .329** .206** .250** 1      
통제 26.30 3.81 .586** .288** .490** 0.113 .400** .167* .169* .175* .747** 1    
진로관심 16.86 2.92 .726** .399** .667** .210** .508** .212** .154* .263** .645** .640** 1  
호기심 8.53 1.54 .484** .245** .383** .219** .451** .293** .155* .140* .634** .605** .494** 1

표 6.

진로결정자기효능감과 은퇴준비수준의 다중회귀분석 결과

구분 B S.E. β t
*p<.05, **p<.01, ***p<.001
경제적 준비 (상수) 6.405 2.850   2.247*
목표선택 .017 .172 .008 .097
직업정보수집 .654 .117 .387 5.584***
자기평가 .293 .272 .090 1.080
문제해결 .989 .218 .280 4.531***
미래계획 -.387 .347 -.090 -1.115
F=16.061*, R2=.281
신체적 준비 (상수) 2.859 1.045   2.735**
목표선택 .023 .063 .035 .367
직업정보수집 .138 .043 .246 3.210**
자기평가 .200 .100 .185 2.009*
문제해결 -.210 .080 -.179 -2.621**
미래계획 -.078 .127 -.055 -.617
F=5.636*, R2=.121
심리적 준비 (상수) 4.601 .885   5.197***
목표선택 .062 .053 .112 1.154
직업정보수집 .022 .036 .048 .610
자기평가 .049 .084 .055 .583
문제해결 .141 .068 .147 2.087*
미래계획 -.037 .108 -.032 -.342
F=2.618*, R2=.060

표 7.

진로결정자기효능감과 진로적응성의 다중회귀분석 결과

구분 B S.E. β t
*p<.05, **p<.01, ***p<.001
자신감 (상수) 9.151 1.387   6.597***
목표선택 .288 .084 .261 3.434**
직업정보수집 .076 .057 .083 1.341
자기평가 .540 .132 .303 4.084***
문제해결 .121 .106 .063 1.135
미래계획 .263 .169 .112 1.556
F=30.700*, R2=.428
통제 (상수) 12.443 1.412   8.813***
목표선택 .484 .085 .454 5.673***
직업정보수집 .023 .058 .026 .398
자기평가 .300 .135 .174 2.230*
문제해결 -.071 .108 -.038 -.652
미래계획 .056 .172 .025 .328
F=23.520*, R2=.365
진로관심 (상수) 2.727 .863   3.158**
목표선택 .394 .052 .483 7.555***
직업정보수집 .048 .035 .070 1.344
자기평가 .424 .082 .321 5.149***
문제해결 .026 .066 .018 .396
미래계획 -.006 .105 -.004 -.059
F=60.216*, R2=.595
호기심 (상수) 3.520 .606   5.809***
목표선택 .136 .037 .316 3.719***
직업정보수집 -.014 .025 -.038 -.552
자기평가 .019 .058 .027 .322
문제해결 .073 .046 .096 1.564
미래계획 .224 .074 .244 3.034*
F=16.325*, R2=.285

표 8.

은퇴준비수준과 진로적응성의 다중회귀분석 결과

구분 B S.E. β t
*p<.05, **p<.01, ***p<.001
자신감 (상수) 18.587 1.248   14.893***
경제적준비 .148 .038 .271 3.926***
신체적준비 .108 .115 .066 .943
심리적준비 .363 .134 .181 2.711**
F=11.985*, R2=.148
통제 (상수) 22.018 1.268   17.369***
경제적준비 .057 .038 .107 1.479
신체적준비 .157 .117 .099 1.346
심리적준비 .251 .136 .129 1.845
F=4.192*, R2=.057
진로
관심
(상수) 12.469 .950   13.128***
경제적준비 .062 .029 .153 2.147*
신체적준비 .055 .087 .045 .628
심리적준비 .331 .102 .223 3.244**
F=7.487*, R2=.098
호기심 (상수) 6.475 .503   12.879***
경제적준비 .056 .015 .263 3.692***
신체적준비 .027 .046 .043 .593
심리적준비 .062 .054 .079 1.142
F=7.211*, R2=.0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