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 학습관리시스템(LMS)을 활용한 대학 교양 체육 ‘골프’ 수업 과정에 대한 질적 사례 연구
초록
본 연구에서는 2020년 코로나19 상황에서 온라인 학습관리시스템(LMS)을 활용한 대학 교양 체육 ‘골프’ 강좌의 수업 운영과 교수-학습의 실천 과정 사례를 질적으로 탐색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문헌 연구, 교수-학습 자료, 총 33명의 수강생 중 연구참여자 6인 중심의 심층면담, 과제영상, LMS상 교수-학생 간 상호 소통 자료 등을 수집하였고, 텍스트 자료의 분석과 해석은 Spradley(1980)와 Ely(1991)의 관점을 고려하였다. 연구 결과, 온라인 학습관리시스템(LMS)을 활용한 대학 교양 체육 ‘골프’ 강좌의 교수-학습 과정은 크게 네 가지 차원으로 나타났다. 첫째, 4주간의 ‘준비 및 1차 적응’ 단계는 골프의 그립 찾기와 스윙 따라하기 등 온라인 수업에서 과제수행 중심의 개인별 ‘탐색’ 활동을 다루었다. 둘째, ‘온라인 LMS 수업 환경 적응’ 단계는 LMS의 본격적 활용으로 골프 ‘실기’를 온라인으로 배우는 초보자 학생들이 물리적 환경과 상호소통 등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는 2차 적응 과정을 보여주었다. 셋째, ‘자기 이해 및 실천’ 단계는 스윙의 수준별 학습, LMS상의 반복 학습, 자율적 연습 등 학생 실행과 직접 체험을 통해 스스로 문제를 이해, 발견 및 노력하는 과정을 나타냈다. 마지막으로, ‘자세 분석 및 해석’ 단계에서는 학생 스스로 온라인 수업 전과 후의 골프 자세를 연계 및 비교 분석함으로써, 교수자의 피드백 자료들을 종합하고 문제해결과 성취수준에 대한 만족과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
Abstract
This qualitative case study tried to understand, under the situation of the Covid-19 in 2020, the overall teaching-learning process and practice of ‘golf’ class as one of the physical activities or sports courses in the University using online LMS(Learning Management System). For the study, six informants were selected among 33 participants who were students of the golf class. Data was collected through teaching-learning materials, in-depth interviews, student assignment video, feedback videos, and interactive data based on LMS. And they were analyzed and interpreted considering perspectives of Spradley(1980) and Ely(1991). As the result, categorized four dimensions were found out. First, during the four-week "preparation and 1st adaptation" period, "search" activities focused on online tasks through individual learning such as grip and swing appeared. Secondly, in the step of "adapting to the online LMS class and environment," the 2nd adaptation period, getting over difficulties and resolving the physical environment and communication were revealed by most novices. Third, in the 'self-knowing and practicing' stage, students discovered their own problems through practice a lot and experiences such as swing practice, level-specific learning, and repetitive learning using LMS and self-motivated learning. Finally, in the 'analysis and interpretation for learning golf' stage, there were efforts to comprehensively solve the problem by analyzing and interpreting the student's self-directed learning with comparing and connecting posture before-and-after of class and participants revealed self-satisfaction and confidence.
Keywords:
online class, LMS, sports, golf, qualitative case study키워드:
온라인 수업, LMS(학습자관리시스템), 체육, 골프, 질적 사례 연구I. 서론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19(이하 코로나19)는 2020년 1월 중국 우한에서 시작되어 급속도로 늘어났으며, 세계보건기구(WHO: World Health Organization)에서는 세계 언론을 통해 코로나19 상황을 세계적 대유행이자 최고 경고 등급인 ‘팬데믹’(pandemic)으로 선언하기에 이르렀다(BBC, 2020; WHO, 2020).
코로나19의 국내 확산세가 지속되고 감염에 대한 우려가 장기화됨에 따라, 우리나라도 국가적 재난 위기경보 단계를 ‘경계’ 단계에서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하였고, 교육부는 전국 대학에 안정적 학사운영 기반 조성을 위해 1~2주 정도의 개강 연기를 비롯한 원격교육 적용 범위 등을 제시하였다(교육부, 2020a). 이에 전국 대학들은 수업 결손 해결과 확산 방지 및 안전을 위하여, 수업 일수에 맞는 과제 제시 중심의 비대면 온라인이나 화상강의 형태로 무기한 연장하였다.
교육현장에서 온라인 수업 설계에 대한 관심은 최근 매우 높아졌다(도재우, 2020). 온라인 수업은 학습자의 시간적, 물리적 제약을 줄이며 학습자들이 보다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고, 멀티미디어의 사용과 정보 탐색 등을 통해 학습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권성호, 이준, 한승연, 방선희, 2012). 그러나 온라인 수업에 대해 대비하지 못했던 교육현장에서 비대면 수업으로 인한 강의 질 저하, 학습권 침해를 이유로 학생들의 등록금 환불 논란까지 이어지는 사태가 논란이 되고 있다. 왜냐하면, 비대면 온라인으로 ‘실험’ 수업이나 체육 ‘실기’ 수업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장소와 활동 등의 직접적 제약은 주요 교수-학습의 정체성이나 질을 뒤흔들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체육’ 강좌들 중에는 교양 체육 뿐 아니라 전공자들의 적극적 신체활동이나 전문적 실기 학습과 연습이 필요한 경우도 많다. 온라인 수업이 장기화되는 경우, 기존 대면 수업과 유사한 학습경험을 학습자에게 제공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므로, 대면 수업에서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 시 요구되는 교수자의 역량과 지원도 같이 고려해야 한다. 그러나 기존 온라인 학습의 콘텐츠 미비와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타인과의 관계, 시간, 공간 등의 제한(김세기, 2020)과 여타 장벽이 존재한다. 이러한 점에서 체육 분야의 수업이나 강좌가 온라인으로 정상적인 운영을 당장 기대하기에 무리가 있다.
원격 교육의 유형과 방법은 실시간 쌍방향 수업 유형, 콘텐츠 활용 중심 유형, 과제 수행 중심 유형의 3가지로 구분될 수 있다(교육부, 2020b; 한국교육학술정보원, 2020). 올해 한국대학신문 7월호 자료에 의하면 실시간 화상수업형이 50%로 제일 많은 비중을 차지하였고, 학습관리시스템(LMS: Learning Management System)을 활용한 강의콘텐츠형 30%, 메일이나 SNS를 활용한 과제제시형이 20% 정도로 나타났다.
이 중에서 학습관리시스템(LMS)은 수강생의 학습을 지원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을 의미한다. 국내에서는 언제, 어디서나 학습 가능한 적시 형태로의 전환이라는 점에서 ‘이러닝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불렸다(유인식, 오병주, 2012). 또한, 국외에서도 LMS는 교수자와 학습자가 고립감을 덜 느끼면서 편리하게 교육 현장에서 각자의 역할에 충실히 수행하도록 만든 체제로 간주되며(Rosenberg, 2000), 간편하게 접속하여 수업을 운영하고 녹화하여 반복 사용할 수 있는 장점도 인정받는다(McBrien, Cheng & Jones, 2009).
한편, LMS 사용자들은 기능 수가 많은 것보다 자신이 원하는 기능 중심의 재구성이 가능하고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체제를 선호한다(손경아, 우영희, 2010). 또한, 단순해도 상호작용이 현실적으로 가능한 시스템을 원한다(김용, 2014). 최근 수행된 송태란(2020)의 연구에서는 LMS의 10가지의 사용성 평가 요인 중에서 기억용이성, 학습용이성, 가독성, 사용편리성 점수가 상대적으로 낮았던 사례를 지적하였다.
온라인 수업에서 가장 고려해야 할 ‘수업의 질’ 요인으로는 상호작용(학습자·교수자 간, 학습자 간), 학습용 컨텐츠(수업내용의 적절성 및 유용성 등), 수업여건(수업을 수강하기 위한 시스템 안정성, 학습의 용이성 및 편의성), 평가 등으로 제시되고 있고(이종연, 이은진, 2010), 학생의 수업 만족도 제고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요소로 수업 요구사항의 명확화, 학습자에게 적절한 정보와 피드백 제공, 학생의 지원요청에 대한 즉각적인 반응 등을 들고 있다(Sheridan & Kelly, 2010).
지금까지 수행된 국내의 선행연구와 관련하여, 모든 학교급 현장의 ‘체육’이나 ‘스포츠’ 분야에서 ‘LMS’ 체제를 어떻게 활용했는지 그 과정과 실천 사례를 다룬 연구는 전무하다. 최근 연구들 중 ‘초등’에서 체육교과 원격수업의 운영 플랫폼이나 콘텐츠 등 실태 분석을 위한 조사연구(김세기, 2020)와 초등교사 대상의 체육수업의 현실과 개선방안을 계획, 준비, 실행, 개선 측면에서 간략히 파악한 연구(양동석, 조건상, 유은혜, 2020)가 있다. ‘중등’에서 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수용, 준비, 실행 과정을 통한 어려움과 극복 전략을 개괄한 연구(이의재, 제성준, 윤현수, 2020), ‘대학’에서 종목과 상관없이 교양 체육 담당 강사들을 대상으로 노력과 대처 방안을 질적으로 탐색한 연구(김승환, 천성민, 2020)도 이러한 맥락에서 유사하다. 한편, 정현철과 윤현수(2020)의 연구는 교육부에서 권장한 온라인 수업 유형 3가지를 모두 다루려다 보니 깊이와 체육과 직결된 논의는 부족했으나, 교사 이외의 ‘학생’ 경험과 목소리를 반영하려고 노력한 측면이 보였다.
요컨대, 온라인 수업과 관련된 체육 관련 연구들은 대체로 갑자기 들이닥친 코로나19 상황에서 ‘학교급별’ 교육적 난점이 무엇이며, 이를 극복하려는 실태가 어떠한지 포괄적으로 다루는 수준에서 그쳤다는 아쉬움을 남긴다. 다시 말해서, 2015 교육과정에서의 특정 영역이나 한 가지 ‘신체활동’, 전문적 ‘실기 종목’에 집중하여 전체적인 교수-학습 과정을 이해할 수 있는 연구는 없었다.
온라인 수업의 다양화를 예상할 수 있는 미래사회에 대비하고 교육 혁신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체육 과목 중 신체활동을 독려하는 ‘실기’ 종목 중심의 온라인 수업 실천 사례는 다양하게 공유될 가치가 충분하다고 보인다. 또한, 지금까지 타 분야나 교육 분야에서 비교적 많이 활용되거나 연구된 LMS가 체육이나 스포츠 현장에서, 특히 교양 체육의 ‘실기’ 종목의 수행과 어떻게 연계될 수 있을지 구체적이고 심도 있게 사례를 살펴보는 연구가 필요한 시점이라 판단된다. 단지, 본 연구의 중점은 원격교육 도구나 시스템의 유용성을 증명하거나 공학적 측면의 효용성을 서로 비교하고자 하는 연구가 아니라는 점을 밝힌다.
본 연구에서는 교육부(2020)가 구분한 유형들 중 ‘콘텐츠 활용 중심’ 유형의 1가지를 선택하였고 해당 대학에서 제공하는 LMS 체제를 활용하였다. 즉, 학습자는 교수자가 미리 녹화한 강의콘텐츠를 중심으로 학습하고, 교수자는 학습 진행도를 파악하거나 개별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으며, 학생-교수 간 상호소통을 위한 댓글과 답글이 가능한 체제를 선정하였다. 왜냐하면, 교양 체육 ‘골프’를 수강하는 초보자들은 대부분 ‘반복 학습’을 원하였고, 30명 이상의 실기 초보자들에게 보다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온라인 학습 체제는 ZOOM이 아닌 LMS 체제라고 판단하였기 때문이다.
이에 본 연구의 목적은 온라인 학습관리시스템(LMS)을 활용하여 대학 교양 체육 ‘골프’ 강좌의 수업 운영과 교수-학습의 실천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그 과정 전반을 질적으로 탐색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교수자의 교수 계획과 가르치는 ‘과정’뿐 아니라, 학생들의 실행을 통한 ‘변화’, 학생 스스로 ‘문제 발견 및 해결’을 위한 노력의 과정과 성취한 결과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특히 학생과의 1:1 개별화된 피드백 및 상호소통 전략을 주안점으로 삼고 수업을 운영하였다.
특히, ‘골프’라는 전문적 신체활동의 특성상 단계별 내용을 세심하게 교수-학습을 통해 보여주어야 하는 만큼, LMS를 통해 심동적, 인지적, 정의적 영역을 15주간 모두 다루었으나, 코로나19 상황에서 ‘신체활동’의 필요성과 정당성 등 ‘체육’의 고유한 특성을 부각하고자 ‘심동적’ 측면의 학습에 좀 더 비중을 두었다.
Ⅱ. 연구 방법
1. 연구참여자
본 연구자 A는 중학교 때부터 골프 선수로 활약한 KLPGA 프로이며 K대학 소속의 박사 과정 학생으로 생명윤리교육을 이수하였다. 연구자는 C지역 교육대학교 교양 체육 시간강사이자 평생교육원 강사로, 지역사회의 하계 및 동계 교원 직무연수, 초·중·고등학교 골프 수업 등 다양한 교육 현장에서 ‘골프’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장기적으로, 평생체육, 학교체육, 엘리트체육 등 여러 스포츠교육 현장에서 차별화된 ‘골프’ 수업의 바람직한 방향을 탐색하고자 한다. 연구자 A는 ‘스포츠심리학’ 전공이나 다양한 학교급별 학생들과 성인들을 가르치며 스포츠교육학 및 질적 연구의 필요성을 인식하였다.
한편, 연구자 B는 ‘스포츠교육학’을 전공하는 C지역의 사범대학 교사교육자로서 교육과정과 교사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질적 연구자이다. 본 연구에서 교육학 관련 지식이나 연구방법에 대한 갈증을 호소하던 연구자 A를 통하여, 학기 초부터 종강까지 온라인 수업 ‘골프’ 강좌의 전반적 맥락을 이해할 수 있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역동적인 교육 상황에서 즉흥적이지만 도전적이고 유익한 수업 설계와 운영, 실기 종목의 교수-학습 전략의 주안점, 전문 골퍼와는 다른 관점에서 초보 학습자들이 겪을 수 있는 골프 학습의 어려움과 수준에 대한 판단 등 스포츠교육학적 해석 및 질적 연구와 연계된 학문적 도움과 논의를 제공 및 공유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C지역 교육대학교에 올해 입학하여 교양 체육 ‘골프’를 수강하게 된 총 33명의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개방형 질문지(1차)를 먼저 실시하였다. 우선, 골프 수업을 수강하게 된 동기, 골프 경험 유무, 고등학교 체육과 교양 체육의 차이, 다양한 스포츠 경험과 배경 등 포괄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학습자 이해에 집중하였다. 그 후 응답 내용을 토대로 총 33명 중 10명 정도의 연구참여자 선정을 1차적으로 논의하였다.
한편, 본격적인 연구참여자의 확정과 동의서 확보 및 심층면담 수행은 종강 후 학생 평가를 마친 후에 가능하였다. 즉, 종강 시기인 6월말에 비구조화된 면담 형태(2차)로 ‘골프 수업’ 전반에 대한 12개의 질문(어려움, 소통, 수업이해, 스윙 연습, 영상 시청, 개인의 노력, 수업의 장단점과 힘든 점 등)을 구성하여, 학습과 관련된 보다 구체적인 학생 정보를 서면으로 일단 수집하면서 연구 취지의 설명과 동의서 부분을 설명하였다. 전체 학생 중 면대면 심층면담까지 수락한 학생은 총 8명이었으나, 지역 코로나 확산으로 중간에 포기한 1명, 원자료 코딩 결과에서 연구문제와 연계된 내용이 잘 드러나지 않은 1명을 제외한 총 6명의 연구참여자 정보를 <표 1>1)에 제시하였다. 본 강좌를 수강한 총 33명의 학생은 평균적으로 LMS의 출석률 100%, 학습진도율 97.5%, 과제제출율 89%를 보여주었고, 연구참여자 6명은 3가지 부분에 대하여 모두 100%의 참여율을 보여주었다.
면대면 접촉이 어렵고 온라인 수업으로는 갓 입학한 신입생과의 차분한 래포 형성은 한계가 있었기 때문에, 연구참여자 선정 과정의 시간과 노력은 더 요구되고 조심스러웠다. 총 33명의 수강생 중에서 남학생과 여학생 비율은 2:8정도인데 최종적인 연구참여자들은 여학생들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총 6명의 연구참여자들은 모두 공통적으로 평소에 체육 및 스포츠의 직접 참여에 관심을 가지고 있거나, 경기 관람 등을 통한 스포츠의 간접 체험을 즐기는 학생들로 파악되었다.
2. 자료 수집 및 분석
본 연구에서는 온라인 수업과 관련된 문헌자료를 비롯하여 개방형 질문 및 비구조화된 면담 자료와 구조화된 면담 자료를 단계적으로 총 3회 이상 활용하였고, 연구참여자가 점차 6인으로 좁혀지면서 개별 면담은 직접 대면이나 전화로 진행하였다.
개별 심층 면담(온라인강의 보완점, 미래에 지속적으로 예상되는 실기 수업에 대한 기대, 수업 내용, 과제와 피드백, 학습 중 어렵거나 힘든 자세나 내용, 수업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수업을 통해 느낀 점 등)을 토대로, 연구자와 전화 또는 직접 마스크를 쓰고 만나서 심층면담을 수행하였고, 영상 자료나 이미지 제공을 수락한 개인별 동의서를 받았다. 특히, 6명 중에서 3명의 학생들은 주제보자로서 적극적인 기말 과제 수행과 성과를 보여주었으나, 잦은 면대면 접촉은 부담스러워하여 7월~9월 중 2~3회 정도로 횟수를 조정하되 회당 90분 이상의 시간을 할애하였다. 한편, 연구가 진행되면서 8월중에 핵심집단면담(focus group interview)을 계획하고자 하였으나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되면서 포기하여 실시하지 못하였다.
무엇보다도, 본 연구에서는 갑작스럽게 온라인 수업을 담당하는 교수자와 마찬가지로, 어려움을 겪고 성취결과를 달성하려는 학생에게 학습 단서를 주는 1:1 ‘개별화 피드백’의 제공 전략 및 ‘상호소통 전략’에 비중을 두었다. 이를 위해, 6주차부터 14주까지(보강주인 8주와 10주 제외) 총 7주 동안 매주 학생 자신의 스윙 단계에 맞는 영상 과제를 제출하도록 하고, 교수자의 과제 분석, 주차별 1:1 피드백 영상 제공, 스윙 자세 분석, 학생들 스스로 변화된 스윙 자료 분석을 통한 문제 발견, 해결 단서 탐색 과정에 초점을 두었다.
한편, 연구자는 피드백 영상을 제공하기 위한 영상편집 방법으로 비교적 초보자들에게 쉽고 일상 생활에서 유용한 ‘곰믹스’를 활용하였으며, 학생들은 자율적으로 쉬운 프로그램을 선택하여 영상 과제를 올리도록 하였다. 매주 학생들이 스윙 자세를 정면 30초, 측면 30초 정도의 총 1분가량의 동영상을 제출하면, 교수자는 총 33개의 개별 과제를 매주 분석한 후 약 40초~1분 영상으로 평가 내용이 담긴 자막을 편집하여 1:1 피드백 정보를 개별적으로 확인 가능하도록 하였다.
교수자는 초기에 개발된 단원계획안의 흐름을 고려하여 학생 과제와 학습내용, 학생 제출 과제, 교수자의 플립드러닝에 제시된 설명, 교수자의 온라인 피드백 영상자료 등을 별도로 전사하였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행된 심층면담을 포함시켜 전체적인 텍스트 분석을 시도하였다. 또한, 교사-학생 간 모바일 톡 및 대화 내용, 교수-학습 자료, 교육과정 개발자료 등을 추가로 수집하였다.
질적 사례 연구는 특정 코딩 방법이 정해진 것은 아니나, <표 2>에서 비구조화된 면담에서 구조화된 면담, 심층면담으로 연계된 상황을 최대한 반영하였다. 심층면담을 통해 수집된 자료들을 전사 후 반복적으로 읽고, 골프의 특성과 온라인 교육 상황을 고려한 영역 분석, 영역별로 나타나는 주제 분류, 그와 관련된 속성이나 내용에 대한 성분분석을 거쳐 드러난 수업 과정의 범주 결과를 제시하였다(Spradley, 1980). 또한, 분석 과정에서 분석의 단위(Ely, 1991)는 온라인 수업의 특성상 공간적, 사회적 범주에 의한 분석보다 ‘시간적’ 범주에 의거하였다. ‘미시적’ 수준에서는 차시별 수업 에피소드와 다양한 사건들, ‘중간적’ 수준에서는 교수자와 학습자의 활동과 변화 및 전략, ‘거시적’ 수준에서는 목표를 중심으로 연계되는 사고단위와 연구결과의 흐름을 단계별로 분석해 보았다.
3. 온라인 수업 방식과 수업-설계
온라인 수업의 방식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실제 ‘골프’라는 종목 특성을 고려할 때, 신체 일부가 아닌 몸 전체의 풀스윙을 보거나 보여줄 수 있어야 정확한 정보나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 초보자인 학생들이 자세를 반복하여 학습가능한 점, 집에서도 자율적으로 따라하며 자신의 자세를 볼 수 있다는 점, 총 33명이라는 학생 다수와 ZOOM을 통한 실시간 소통은 무리라는 점, 개인별 기능 차이와 질문의 다양성을 고려하여 톡/문자를 받고 답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점 등을 고려하여 LMS(Learning Management System) 체제를 선택하였다. 무엇보다도, 연구자 A는 S시의 고등학교 학생들 대상으로 ZOOM을 이용해 본 경험이 있으며, 연구자 B도 30명 이상의 학생을 대상으로 이론 과목을 ZOOM으로 운영하였으나 학생들이 학습 후 반복학습이나 평가 내용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아 연구자간 협의 하에 LMS로 결정하였다.
아래 <표 3>을 통하여 총 15주간의 수업 내용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제시하되, 시간적 범주 단계를 추가로 삽입하였다. ‘수업 목표’는 그 전에 설정되었으며, 교양 체육의 특성을 고려하여 ‘평생체육’의 차원에서 갓 성인이 된 신입생들이 캠퍼스 구경조차 하지 못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최대한 심신의 균형을 잃지 않고 움직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스스로 자신만의 골프 스윙의 향상과 완성을 위해 문제점을 분석하고 이를 해결하는 과정’에 초점을 두었다.
학생들의 ‘평가’는 출석 30%, 수업참여도 10%, 과제 30%, 기말30%로 진행되었으며, 기말 총괄 평가로 2가지 과제가 있었다. 첫 번째 과제는 골프스윙 영상과제로 그동안 배우고 익힌 스윙을 정면 5회, 측면 5회 스윙을 촬영하여(스윙자세, 스윙밸런스, 스윙리듬, 스윙스피드 등) 스윙자세 위주로 평가하였다. 두 번째 과제는 수업 2주차에 학생 과제로 제출한 골프 ‘수업 전’의 골프 스윙 단계별 동작과, 골프 ‘수업 후’의 골프 스윙 단계별 동작을 비교하여 분석한 내용을 종합하여 제출하도록 하고 이를 평가하였다.
3. 연구의 진실성 및 타당성
본 연구에서는 자료의 진실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다음 절차를 수행했다. 첫째, 구성원 간의 검토 과정에서는 연구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연구자 2인 외에도 스포츠교육학 소지자로 교육공학 분야에 능통한 편이고 연구자 A, B와 래포가 형성된 1인을 통하여, 온라인 수업 방식이나 영상 편집 방법에 대한 조언을 별도로 구함으로써 온라인 수업에 대한 연구 타당성을 확보하고자 하였다. 둘째, 삼각검증 단계에서는 온라인 수업에 대한 문헌 연구 외에도 학생 과제 자료, 교수-학생 간 모바일 대화 내용, 교수의 피드백 영상자료, 각종 골프 보도자료, 동료 연구자들의 의견 등을 고려하여 최대한 수집 가능한 다양한 교수-학습 정보를 확보한 후 동일한 현상을 다양하게 볼 수 있는 안목을 해석에 반영하고자 하였다.
연구의 윤리성과 진실성을 위하여 종강 이후에 학점이 모두 부여된 후 연구참여자인 학생들의 개인정보동의서와 연구 취지에 대한 설명 및 면담에 대한 동의서, 사진 출판 가능성에 대한 동의서를 별도로 받았다.
Ⅲ. 결과 및 논의
1. 준비 및 1차 적응: 탐색하기
연구자는 당시 G교육대학교 학사일정의 변경과 상황에 맞추어 1~4주차 수업을 과제 중심 수행으로 진행하였다. 처음 코로나19로 인해 2주간의 수업이 과제물 대체로 갑자기 변경되면서, 추후 대면 수업에서 학생 활동과 실기 중심의 골프 수업에 잘 적응하도록 하려고, 학생들이 계속 헷갈려하는 그립 잡는 방법을 ‘학기 초에 확실히 알려주자!’라고 생각하면서 ‘나만의 그립 찾기’를 1주차에 구성하였다. 2주차에는 한 학기 동안 단계별로 배우게 되는 스윙을 ‘간접 체험’을 통해 인지적 이해를 돕기 위해 노력했다. 동시에 골프스윙 단계(어드레스, 테이크백, 백스윙, 탑스윙, 다운스윙, 임팩트, 팔로우스루, 피니시)의 동작을 단계별로 간단히 따라해 보기’의 ‘직접 체험’을 같이 통합하도록 하였다.
그립 찾기가 어렵더라고요...사진보고 따라하는데 3가지 그립이 다 똑같은 거 같았어요. 그래서 하나하나 그립 찾아보고 설명 읽고 해보니까 그 중에서 편한 그립이 있어서 저의 그립으로 정했어요. 단계별 스윙을 따라하는 것, 스윙 명칭도 어렵고 배우지 않은 상태여서 따라 하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빨리 과제를 제출하고자 하는 마음에 정확하지 않은 거 같은데...그냥 제출했었어요.(강서연 면담자료, 8월26일)
저는 골프에 대해 전혀 모르니까 1~4주차 과제하려고 인터넷에 검색해보고 유투브 찾아봤어요. 그런데 어떻게 해야 되는지 어려운거예요. 그래서 ‘나만의 그립 찾기’ 할 때 그립종류 찾고 추천해준 그립으로 일단 연습하고 과제 제출했었어요. 또 ‘단계별 스윙단계’는 스윙 명칭도 헷갈리고 영상보고 단계별 자세 따라 해보려고 하니까 잘 안되고 힘들었어요. (윤경화 면담자료, 8월26일)
대체로 학생들은 골프 그립이 생각보다 어렵다고 느꼈지만, 설명을 여러 번 읽거나 강서연과 윤경화 학생처럼 유튜브와 같은 동영상을 검색하며, 교수자의 설명과 이론적 지식을 개별적으로 잘 학습하기 위한 방법을 탐색하고 있었다. 교수자와 당장 대면 수업할 수는 없지만 강의주제가 명확하고 영상자료가 있어서, 온라인 비대면 수업으로 골프 수행에 필요한 지식을 공부하면서 곧 대면으로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히, 연구참여자들이 올해 입학한 1학년 신입생들이라서, 처음 대학에서 경험한 수업치고는 그다지 재미있지 않은 과제 중심의 “홀로서기” 같은 적응 기간이었을 것이다.
설상가상으로, 2주면 끝날 줄 알았던 코로나19가 다시 2주간 과제물 대체 수업으로 연장되었다. 그래서 원래 대면 수업을 위해 구성한 강의계획서를 조금 변경하여, 일단 3주차에 ‘나만의 퍼터그립 찾기’, 4주차에 ‘퍼터기본자세 및 연습방법’ 알아보기를 내용으로 설정하였다. 그러나, 코로나19가 단기 내에 종식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도 무게를 두면서 차츰 온라인 수업 구상과 선택, 연구자간 협의를 통한 LMS 체제 선택, 촬영 내용, 교수자의 수업 내용 및 수업 촬영을 위한 물리적 준비 등에 관심을 기울여야 했다.
5주차부터 계속 온라인 수업을 해야 할 수도 있는데, ‘골프’라는 실기 강좌를 지속적으로 온라인 수업으로 운영하는 것은 교수자에게도 낯설고 부담되며 당혹스러운 상황이었다. 이미 대면 수업을 위해 작성했던 교육과정도 전면적으로 조정하고 수정하여, ‘비대면 온라인 수업’과 시간의 효율성에 적합한 ‘골프’ 강좌를 위한 내용의 계열성, 분량의 적절성, 차시별 연계성을 고려해야 했다. 특히, 초보자인 학습자들 대상의 교수 전략, 교수자-학습자 간 상호 의사소통 문제, 용기구 준비와 활용 가능성 파악, 평가 방식 검토 등 모든 측면에 대한 이해와 재구성이 필요하였다.
2. 온라인 LMS 수업 환경 적응, 제2차 적응기
대학의 ‘교양 체육’에서 골프라는 실기 종목으로 온라인 수업을 장기화하는 경우, 체육 분야에서는 과거 사례나 연구도 전무한 상태에서 수업 설계, 교수 방향과 방법, 매뉴얼의 이해, 영상 편집 기술, 내용의 수준과 계열성 조정 등까지 고려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였다. 앞에서 언급한 바 있듯이 ‘골프’ 종목의 특성과 학생의 골프 수준을 고려하여 LMS를 활용하기로 최종 결정하였지만, 학생과 교수 모두 ‘제2차 적응기’를 맞이할 수밖에 없었다.
학생들은 특히 처음 입문하는 ‘실기’를 학습해야 하는 활동에서 ‘물리적 환경’에 대한 적응과 교수자와의 ‘소통’에 대한 적응을 가장 부담스럽고 어려워하였다. 대체로 체육 수업에서 이루어지는 실기 활동에서는 용기구나 장소 확보가 필요한데, 온라인 수업에서는 학생들의 물리적 환경에 대한 제약이 당연히 생길 수밖에 없고, LMS를 포함한 모든 ‘비대면’ 수업은 이 제한된 환경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 뿐만 아니라, 처음에는 교수자와 학습자의 대화나 질문이 어렵고, 학습자 간 언어적 소통과 비언어적 소통이 모두 원활한 쌍방 소통에는 무리가 따르기 때문이다.
교수자는 온라인 골프 수업의 LMS 활용을 통해, 이론 및 실기 수업영상을 학생들에게 매주 제공하여 학생들이 관련된 교육 내용을 우선 학습할 수 있도록 컨텐츠를 제공하고 안내하였다. 또한, 학생들에게 골프 클럽, 연습 장비 구매 등의 어려움이 있으므로 다른 대체 장비, 다른 사람의 골프채 등을 빌려서 칠 수 있도록 대안을 제시하였다. 우선, ‘공을 치지 않고’ 간단한 도구, 막대기, 우산, 골프채 등을 이용하여 골프 스윙 자세만을 먼저 익히도록 계획을 수정하였다.
사실 저는 집에 골프채가 없어서 걱정을 했었어요. 그런데 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볼펜이나 막대기로 골프수업에 임할 수 있어서 마음이 편했어요. 혹시 바로 구매해야 된다고 했으면 부담스러울 수 있었는데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박수진 면담자료, 9월2일)
삼촌이 주고가신 골프채가 있었는데 누구나 집에 골프채가 있는 건 아니니까, 먼저 교수님께서 우산이나 막대기도 제안해 주셔서 학생들 입장에서는 좋은 거 같아요...골프채가 없어서 불이익이 있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해서 첨엔 장비를 갖춰야 될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마음 편하게 배울 수 있는 것 같아요. (윤경화 면담자료, 8월26일)
다행히 학생들은 집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볼펜이나 막대기 등으로 스윙 자세를 배울 수 있어서 부담이 없고 마음 편하게 배울 수 있다고 말했다. 교수자는 학생 입장과 상황을 고려하여 학생 수준에서 수업을 이해하려고 하였고, 걱정이 앞서는 학생들이 마음 놓고 온라인 수업을 할 수 있도록 해주고 싶었다. 영국의 학교 체육 협회(afPE, 2012)에서도 ‘위험관리모형’(risk management model)을 통하여 사람, 맥락, 조직의 3가지 요소의 중요성을 보여준 바 있는데, 이 중에서 용기구나 시설 등에 대한 활용은 ‘맥락’(context)과 연계된다. 교수자가 상대적으로 ‘보다 덜 위험한 방식’을 선택하거나(Raymond, 1999), 학습자로 하여금 ‘다양한 도구를 적절하게 조절하여 위험에 덜 노출되도록 하는’(Chappell, 2015) 학습환경 관리 능력과 연관된다.
교수자는 원활한 수업을 위한 ‘안전’한 환경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5주차에서 일반적으로 골프 연습장 이용 시 준수할 사항이나 안전 규칙을 강의를 통해 설명하였다. 그러나 초보자가 대부분인 수업의 특성상, 교수자 없이 학생 혼자서 스윙 연습을 장기적으로 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했다. 즉, 매주 수업 전에 안전에 관련된 몇 가지 수칙은 반드시 지키도록 녹화 영상에서도 미리 강조하였다. 첫째, 온라인 수업으로 골프 수업을 진행하기 전에 개인별 ‘준비운동 하기’, 둘째로 ‘스윙 연습 전에 주위에 위험요소 여부 파악하기’, 셋째는 ‘안전한 장소를 선택하여 연습하기’이다.
스포츠 교육 현장에서 지도자들의 교육관이나 체육관처럼 ‘안전’에 대한 지도자의 인식, 생각, 태도 등은 학생들에게 긍정적으로 전이되어 학생 스스로 안전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도록 할 수 있다(김원세, 김원정, 2020). 특히, 교수자는 사고 발생 위험성에 대한 지속적인 인식뿐 아니라, 체육 수업 전-중-후에 따라 사고에 대한 긴장감도 끝까지 늦추지 않아야 할 책임이 있다.
‘체육은 움직임을 포함한 실제적이고 속도가 높은 활동이며, 종종 다른 사람과 공간을 공유한다는 점에서 완벽한 안전이나 위험이 없는 상황이 있을 수 없다.’고 하였다(Whitlam, 2005). LMS 활용 맥락에서 실시간 관찰과 통제는 어렵지만, 학습자가 연습할 때마다 타인과 골프 연습 ‘공간’을 함께 공유하는 환경에 있다는 것을 예상해야한다.
아버지가 사용하시던 드라이버 골프채가 있어서 처음에는 골프채로 이용했었는데, 교수님께서 그 드라이버 채로 스윙 연습하면 채 길이가 너무 길어서 (초보자가) 집안에서 연습하기에는 ‘위험해 보인다!’ 하셔서, 오히려 드라이버에서 막대기로 변경했어요... (권수정 면담자료, 8월27일)
위의 권수정 학생처럼 집에 골프채가 있다고 초보 단계에서 드라이버부터 휘두르거나 이것저것 막 휘두르다가 마루나 장식용 가구 등이 망가지거나 아래층에 소음을 유발할 수도 있기 때문에, 처음으로 골프채를 잡아서 휘둘러보는 5~6주차에는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했다. 교수자는 학생들이 올린 스윙 영상 과제를 볼 때 용기구 자체의 안전 및 환경 안전 등을 함께 고려하여 관찰하였다. 최근 국내에서는 중등 수준의 청소년들에게 체육을 가르치는 교사들에게 필요한 역량으로 ‘안전 인식 및 정보 역량’과 ‘수업 관리 및 예방 역량’외에도 ‘사고 대처 및 소통 역량’ 및 ‘체계적 지도 및 실천 역량’으로 밝혀진 바 있다(김원세, 김원정, 2020). 이 중에서 ‘체계적 지도 및 실천 역량’에는 종목과 수업 상황에 적합한 학생 수행에 대한 포인트 피드백, 교사-학생 간 합의된 ‘규칙’에 근거한 구체적 정보가 담긴 피드백을 제공하는 것도 포함될 수 있다.
온라인 수업에서 교수자와 학습자가 모두 처음에 어렵다고 느낀 부분은 ‘상호소통’에 관한 것이다. 대면 수업과 달리 서로의 표정을 볼 수 없고, 목소리를 들을 수 없으며, 눈빛을 통한 실시간 이해의 확인 등도 어렵기 때문이다. 전주성과 최은혜(2010)의 연구에서는 상호작용과 피드백의 부재로 인한 두려움과 고립감 같은 부정정서의 유발을 언급하였다. 이 수업에서 교수-학습을 위한 ‘의사소통’의 방식은 주로 온라인 수업 콘텐츠 영상을 통하여 학습내용을 먼저 올리고, 스윙 동영상 과제를 연습을 전제로 수애한 후에 1:1 피드백 제공, LMS 질의응답, 이메일 등을 통하여 진행되었다.
LMS를 활용한 온라인 수업 방식에 대한 적응 시간은 교수자와 학습자 모두에게 필요한 것 같아 보였다. 학기 초에 비하면 구두적 대화보다 텍스트를 통한 소통 채널인 ‘쪽지 보내기’가 3건, ‘질의응답 게시판’을 활용한 사례도 8건이나 이루어졌다.
<교수가 받은 쪽지> 학생1: 저번에 올려주신 피드백 영상 잘 봤습니다! 교수님께서 제게 피드백 해주신 부분을 보았는데 카메라 전환 문제 때문에 방향이 다르게 나온 것 같습니다!
<Q> 학생2: 쪽지가 제대로 가지 않은 것 같아서 질의응답 게시판을 이용하여 질문 드립니다...(중략)...제가 2주차 때 사진촬영의 요령이 부족하여 전신이 다 나오지 않은 사진을 보고서에 첨부해서 올렸던 것 같습니다. 2주차 보고서에 첨부된 사진과 지금의 풀스윙 자세 비교가 용이하지 않은데, 혹시 첫 풀스윙 영상과제를 이번에 촬영한 기말 영상과제와 비교하는 건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A> 교수자: 원래는 2주차에 제출 하였던 사진을 비교해야 하는데 그 당시 사진으로 자세를 확인 할 수 없으므로, 첫 풀스윙 영상과제로 대체하여 비교하는 것으로 과제 제출 가능합니다.
교수자는 매주 단계별 스윙 영상을 계획하여 촬영하고 편집하면서 정확한 시범과 정보 전달, ‘플립드 러닝’을 활용한 학생의 예습을 유도함으로써 반복적으로 볼 수 있는 스윙 영상과 설명의 장점을 살렸다. 또한, 학생들이 제출한 과제에 대하여 개별화된 1:1 피드백 영상을 제공하면서 ‘학생들 하나하나를 위한 소통’의 노력과 그들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는 시간들이 요구되었다. 학생들은 LMS에 올린 골프 수업 영상을 여러 차례 반복하여 학습하고 보면서, 다양한 골프영상 자료까지 탐색하는 등 학업의 효율성을 향상시키려고 하였다.
골프자세에 대한 설명이 자세하고 단계별 진도와 복습이 적절하여 이해하기가 쉬웠으나, 온라인 수업이라 교수님과 친구들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이 어려웠어요. 그리고 골프 피드백 과제를 하기 위해 가족들에게 부탁해야 하는데, 시간이 안 맞아 혼자 촬영하기가 어려워서 난처했던 적이 있었어요. (송혜리 면담자료, 8월8일)
방에서 하자니 좁아 거실에서 하면서 가족들을 조용히 시켰어요. 부모님 퇴근하실 때 찍었는데 혼자 촬영하기가 힘들어서 부모님께 도움을 받는 것이 어려웠고, 처음에 촬영 비율을 찾는 게 쉽지 않았어요. 세워도 해보고 가로로 해보고 비율도 찾아보고 나중에는 잘 찍었던 거 같아요. (박수진 면담자료, 9월2일)
한편, 어떤 학생들은 LMS를 활용한 온라인 수업에서 제출하는 과제 수행 과정 중, 교수자와의 직접적 소통이나 실력이 우수한 학생의 도움을 자연스럽게 받을 수 없는 상황을 매우 아쉬워하였다. 과제를 집에서 수행할 때 가족과의 소통이나 도움을 추가로 신경 쓰거나 촬영을 위해 알아야 하는 기계 조작 등의 번거로움을 토로하기도 하였다.
한번은 과제제출을 제 시간에 못낸 적이 있는데 피드백은 받고 싶고...질의응답을 통해 여쭤보았더니 교수님이 ‘이메일’로 알려주셨었어요. 그래서 스윙 과제를 제출하고 그때 흔쾌히 피드백을 해주셔서 좋았어요! (이고은 면담자료, 8월8일)
이고은 학생은 다른 수강생의 자세를 자신의 것과 비교하면서 스스로 더 나은 스윙자세를 익히려고 하거나, 수업하며 직면한 난관을 적극적으로 그때그때 질문하여 해결하고자 하는 능동적 학습자에 속했다. 온라인 교육에서는 학습자의 주도성과 능동성이 수업만족도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크게 미친다고 했듯이(장필식, 2012), 학생들이 과제를 통하여 무엇인가 스스로 하는 학습과정을 거치도록 하는 것이 중요했다. 1:1 피드백을 통해 학생-교수 간의 자연스러운 소통 채널 패턴을 만들고 학생중심의 적극적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보았다.
...정말 골프를 배우는 것이 실감은 났는데...그런데, 골프 스윙을 대면으로 직접 배우고 연습하는 것이 아니라, 영상으로 피드백을 받고 연습하여 정확한 동작을 익히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고요. 즉각적인 피드백이 없어서 계속 ‘내 동작이 맞는 것인가?’에 대한 확신이 들지 않았었어요...(이고은 면담자료, 8월8일)
이고은 학생은 적극적인 수업 태도를 가졌지만 정확한 동작을 이해하고 실행하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된 점과 온라인 수업의 특성상 실시간의 ‘즉각적 피드백’이 어려운 한계를 지적했다. 온라인 수업에서 즉각적 반응이나 소통 자체가 어렵긴 하지만, 교수자가 학습자들이 자신의 학습 성과를 증명할 수 있는 최대한의 기회와 피드백을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채민정, 이종연, 2017), 학습에 대한 성공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것이 매우 중요했다.
매주 제출한 영상과제를 통해서 스윙자세에 대한 ‘피드백’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자세를 연습하고 궁금증을 해결하는데 수월했고, 학생들이 ‘질문’을 남기면 빨리 ‘답변’을 주셨기 때문에 소통에도 크게 문제가 없었던 것 같아요. (강서연 면담자료, 8월8일)
교수자의 이러한 1:1 피드백 제공과는 별도로, 수업에 관한 소통 방식의 하나로 LMS 기능 중 ‘질의응답’ 기능의 활용은, 학기 초보다 학기 중후반에 증가하였으며, 학생들이 남기는 질문에 대한 최대한 빠른 답변을 통해 수강 중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였다.
원래 ‘질문’은 구성하고 있는 내용에 따라 ‘경험적’ 질문, ‘개념적’ 질문, ‘가치적’ 질문으로 구분되는데(Wragg & Brown, 2001), 골프 수업을 진행하면서 학생들은 ‘준비 및 적응’ 단계에서는 주로 개념적 질문을 많이 하였지만, 신체활동을 직접 실행하고 체험하는 5주차부터는 경험적 질문이 많이 증가되었다. 장기적으로 보면 온라인 골프 실기수업 특성상 실시간 쌍방향이 가능한 교수자와 학습자간 장소, 공간 확보의 어려움은 항상 존재하므로 미비한 온라인 시스템의 정비와 구축에 좀 더 지원적 정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3. 이해와 실천: 실행과 경험을 통한 문제 발견
교수자가 제공하는 골프 풀스윙의 동작은 연속적이지만, 골프 수업에서 학생의 학습을 위해서는 스윙의 단계별 구분이 필요하였다. 즉, 어드레스(스윙을 하려고 발을 위치를 정하고 공에 클럽페이스를 겨누는 자세), 테이크백(클럽을 후방으로 들어 올리는 동작), 백스윙(테이크백 동작에서 어깨의 회전과 골반의 회전이 되어 탑스윙을 하기 전 4/2스윙크기), 탑스윙(백스윙의 정점), 다운스윙(클럽을 공의 방향으로 끌어내리는 동작), 임팩트(클럽 헤드가 공을 타격하는 순간), 팔로우스루(임팩트 이후 원심력에 의해 타겟 방향으로 던져지며 로테이션 되는 동작), 피니시(스윙의 마무리 자세)의 8단계로 나누었고, 단계별로 중요하고 핵심이 되는 내용 위주로 구성하였다. 학습자는 매 수업시간에 교수자가 정한 ‘단계별 스윙’을 학습하고, 이전 시간에 배운 단계는 복습하도록 했다. 다시 말해서, 학생들이 단계별로 ‘반복 연습’을 병행하며 효과적으로 스윙 연습을 통해 스스로 터득할 수 있는 과정을 경험하도록 돕고 싶었다. ‘탈무드’ 명언에도 나오듯 ‘배운 것을 복습하는 것은 외우기 위함이 아니다. 바로 그 과정에서 새로운 발견이 있기 때문이다. 궁극적으로, 교수자는 학습자가 충분히 이해될 때까지 학습에 대한 끊임없는 의문을 제기하도록 만들어야 한다.
백스윙에서 탑스윙으로 이어지는 자세와 팔로우스루에서 피니시 이어지는 자세가 어려웠어요. 두 자세 모두 팔이나 손목 등을 어떻게 어느 정도 기울이고 굽혀야 하는지, 어떻게 자연스럽게 동작을 연결하는지 잘 감이 잡히지 않았거든요. (이고은 면담자료, 8월13일)
저는 백스윙 자체도 힘들었지만, 탑스윙 자세를 배울 때 백스윙 때 잘 안되던 동작과 탑스윙에서 신경 써야 할 동작을 합해서 연결해야 되기 때문에 가장 힘들었던 것 같아요. (강서연 면담자료, 8월8일)
이고은이나 강서연 학생은 모두 탑스윙 자세를 익히는 것이 어려웠다고 이야기했다. 탑스윙에서 팔이 머리 뒤쪽으로 넘어가면 안 되고 왼팔은 쭉 펴져야 하는데, 그와 동시에 체중이동까지 신경 써야 할 부분들이 많다고 했다. 탑스윙 자세는 백스윙(하프스윙)에서 왼쪽 어깨와 오른 골반의 회전이 되고 탑스윙에서 등이 목표를 향하며 샤프트의 방향이 목표선 및 지면과 평행하게 만들어 주어야 한다(김동기, 길문섭, 2011). 여기서 오른쪽 팔꿈치와 겨드랑이가 열리는 각도와 팔과 클럽이 이루는 각도가 각각 90도 정도 되는 것이 이상적인 자세로 간주되므로(우에무라 케이타, 2011), 탑스윙 올라가는 과정에서의 자세와 탑스윙에서의 자세의 피드백 정보가 합쳐져서, 학생들이 여러 동작들을 한꺼번에 신경 써서 실행해야 되기 때문에 힘들었을 거라 판단된다. 효과적인 피드백은 학습 참여를 격려하고, 구체적으로 필요한 정보를 담고 있어야 하며, 이러한 특성은 학생의 추가적인 학습을 이끌어내는 데 도움이 된다(Zwozdiak-Myers, 2015).
저는 특별히 어려운 단계는 없었지만...근력이나 체력이 부족한 상태였던 제가 어드레스 자세를 유지하면서 스윙 연습을 하는 것은 힘들었어요...첫 주와 두 번째 주에는 연습 후 허리와 다리에 근육통이 있었거든요. (윤경화 면담자료, 8월8일)
피니시 자세가 가장 어려웠어요. 피니시에서 중심 잡기가 어려웠고 하체에 힘을 줘야 했기 때문에 동작을 마무리하고 자연스럽게 피니시로 연결하는 부분이 잘 안되었어요. (송혜리 면담자료, 8월8일)
골프 스윙자세를 배우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저마다 다른 문제점과 다른 측면을 문제로 인식하였고 각자가 어려워하는 스윙 단계도 달랐다. 학생들 스스로 자기 스윙의 문제를 발견하며 해결하려는 주도성을 발휘하려는 생각이 있어도, 스윙의 문제점들을 한 번에 알거나 바로 해결하기는 어렵고 시간과 연습, 노력이 요구되는 상황이었다. 이렇게 LMS를 포함하여 온라인 수업이 본질적으로 지니고 있는 ‘면대면 접촉의 부재’라는 문제를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실천적 노력이 중요하며(이은준, 2010) 꾸준하게 지속되어야 효과가 있다. 교수자는 자연스럽게 학습자가 ‘무엇인가를 하도록 하고, 그것을 결정하려고 도우며, 지속적으로 하게끔 만들기’를 통하여 ‘동기’를 유발한다(Slavin, 2003). 그리고 이러한 동기를 부여하는 일는 처음 활동할 때의 방향성 제시,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강도, 활동을 계속 이어가는 지속성 등을 동시에 고려한다(Gervis & Capel, 2013).
온라인 LMS를 활용한 골프 수업에서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교수자에 대한 학습자의 직접적 의존도는 다소 떨어지는 경향을 보였고, 학생 스스로 즐기며 연습하는 경험을 하면서, 반복해서 보고 모르면 질문하며 주도적으로 꾸준히 개선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었다. 이쌍철과 김정아(2018)의 언급대로, 학습자의 온라인 교육에 대한 자발적 학습 동기와 자기주도성은 학생 스스로 수업과정의 주체가 되도록 하는 근원적 힘을 형성하고 있었다.
온라인 LMS 골프 수업에서 교수자가 업로드하는 스윙 영상 콘텐츠는, 초보 학생들이 대부분이라는 점을 고려하여 용기구나 자세의 교정 등에 대한 두 가지 수준 이상의 방식과 차원으로 교수 자료를 준비하였다. 처음에는 아예 도구조차 사용하지 않고 팔로만 스윙하고, 그 다음은 직접 볼펜이나 ‘막대기’로 스윙하는 자세를 보여주며 설명하였다. 마지막 단계에서는 ‘실제성’을 높이기 위하여 ‘골프채’를 활용한 스윙과 실제로 ‘골프공’을 임팩트 하는 풀스윙 영상까지 차례로 보여주었다. 이렇게 최대 4가지까지 스윙 영상을 수준별로 제시하고, 각각에 대한 설명을 통해 잘 하지 못하는 학생들의 흥미와 동기도 고루 자극하고자 하였다.
교수님이 공을 치는 영상은 제가 볼 때 ‘현장감’이 있었고, 스윙을 보고 따라 하기에는 ‘막대기’로 하는 영상이 편했어요. (윤경화 면담자료, 8월26일)
저는 두 영상 모두 도움 되었어요. ‘채 없이’ 막대기로 스윙을 보여주는 영상이 더 따라 하기 쉽고 자세가 잘 보여서 스윙마다 몸이 어떻게 변하는지 관찰하기 편했어요.(권수정 면담자료, 8월27일)
이와 관련하여 윤경화 학생이나 권수정 학생은 모두 막대기로 하는 스윙을 따라서 연습하는 것이 수월하다고 하였고, 그 이유로는 가리는 부분 없이 잘 보이고 신체 각도나 움직임 관찰도 더 용이하다고 생각했다. 한편, 이고은 학생도 채 없이 스윙을 하면 팔이나 몸의 각도를 보는 것은 쉽다고 했지만, 마지막에 골프채를 활용하여 풀스윙을 하는 것을 보고 나서야 전체적인 각도 비교와 스윙 연결이 자연스러워 졌다고 판단했다. 물론, 동일한 골프채로 스윙을 하더라도 실내 환경보다는 야외라는 ‘개방형’ 환경에서 직접 골프공을 치면서 설명하는 영상이 보다 실제성을 높여줄 것이고, 골프공이 없는 것보다는 실내라도 골프공을 직접 치는 모습을 보는 것이 상대적으로 실제적 측면의 효과를 높인다.
‘채 없는 영상’은 몸의 자세(팔이 각도 등)에 주목할 수 있었고 ‘채 있는 영상’은 채의 각도에 더 주목할 수 있었어요. 두 가지 중 저는 채 있는 영상이 더 도움이 되었고 전체적인 스윙 자세를 파악할 수 있으며 골프채의 각도를 비교하며 연습하니 스윙을 익히는 것이 조금 더 수월하게 이루어졌던 것 같아요. (이고은 면담자료, 8월27일)
두 가지 영상을 번갈아 보면서 연습을 했었어요. 영상에서도 반복적으로 스윙을 해주셔서 여러 번 보고 자세를 익히기 좋았어요. 그 중에서 저는 ‘공치는 영상’이 특히 더 도움이 되었는데 공이 없을 때보다 공을 치는 모습을 보는 것이 실제감이 있어 좋았던 것 같아요. (박수진 면담자료, 9월2일)
교수자의 입장에서는 학생들이 자기 수준에 맞게 연습을 수행함으로써 적극적으로 계속 참여하는 동시에 ‘기초’ 수준에서 ‘심화’ 수준으로 실기 수행의 수준을 바로 끌어올려 주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다. 그러나 초보자 중심으로 구성된 학생들은 교수자 시범처럼 완벽한 자세를 완성하려는 욕심보다는, 자신의 ‘잘못된 자세’의 원인이나 신체의 특정 부위를 중심으로 자세가 ‘불편하거나 이상하다고 느끼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관찰하고 연습하면서, 그 이후에 좀 더 어려운 스윙의 다음 단계를 해보려고 하였다. 그래서 본 연구에서 교수자는 직접적이고 명확한 스윙 시범뿐 아니라 ‘잘못된 자세’를 직접 비교하여 시범을 영상으로 같이 보여줌으로써 학생들로 하여금 중요한 신체적 단서와 도전적인 참여 동기를 유발하려는 역할을 하고자 했다.
골프 초보자들의 실력에 맞춰 수업이 진행되었고 교수님께서 자세하게 ‘올바른’ 자세, ‘잘못된’ 자세를 다 보여주셔서 이해가 쉬웠어요. 어려운 스윙 동작을 위주로 최대한 익히기 위해 부분적으로 반복 시청하면서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윤경화 면담자료, 8월26일)
Muijs & Reynolds(2011)는 교수자가 학습자에게 하는 질문의 단서와 관련하여 구두적(verbal), 몸짓(gestural), 신체적(physical)이라는 세 가지 유형을 제시한 바 있는데, 온라인 LMS로 진행해야 하는 실기 수업에서는 구두적인 단서보다는 문자나 텍스트로 하는 것이 더 수월하였다. 또한, 단순한 제스처보다 신체(physical) 단서들을 직접적이고 다양하게 활용함으로써, 학생이 움직임이나 기술을 보다 쉽게 실행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필요하였다. 이를테면, 본 연구에서 매우 중요한 교수자의 다양한 ‘시범’ 역시 신체적 단서에 포함될 수 있으며, 구두상의 설명보다 훨씬 즉각적인 이해와 전달이 용이했다. 또한, 신체적 단서들을 통하여 다양성과 창의성을 보여줄 수 있었고, 움직임의 속도, 방향, 유연성, 세기 등의 정보를 같이 포함하고 있으므로(Zwozdiak-Myers, 2015) 더 유용하였다. 여러 가지 신체활동 중에서 ‘골프’처럼 개별 연습과 학습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온라인 수업에서는 학습자 각자 자신에게 필요한 동작 요소를 세심하게 관찰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골프는 기초자세가 중요한 만큼 매주 단계별로 스윙을 배웠고, 특히 마지막 주차 부분에서 배운 동작들을 ‘이어서 연습하는’ 시간이 따로 있어서 제가 놓친 스윙의 부분을 다시 체크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수업영상을 보면서 교수님 스윙 자세를 따라하였고, 지난 시간과 비교해서 어떤 점이 나아졌고 어떤 점이 부족한지 얘기해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어요. (권수정 면담자료, 8월8일)
교수님께서 직접 자세를 ‘시범’을 통해 보여주셔서 스윙의 이해도가 빨랐던 것 같고, 과제 수행에 대한 ‘피드백’을 구체적으로 해주신 것이 자세 연습에 도움이 되었어요. 하지만 몸이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았을 때에는 당황되면서 ‘과연 자세가 좋아질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생겼어요. (강서연 면담자료, 8월8일)
학습자는 여러 차례의 LMS 접속과 콘텐츠 복습을 활용하여 교수자의 특별한 스윙 단계에 대한 기술과 동작에 집중하기도 하고, 여러 가지 도구를 활용하며 다양한 시범 동작의 유사점과 차이점을 비교하기도 하였으며, 학습자 자신의 자세를 교수자의 시범 동작과 비교하며 ‘나의 스윙 자세에서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을 자세 분석을 통해 스스로 쉽게 찾을 수도 있는 장점을 충분히 활용하였다.
학생들은 LMS를 통해 수업 영상으로 스윙을 배우고, 피드백을 제공받기 위하여 성실하게 스윙 영상 과제를 개인별로 제출하는 과정에 익숙해지면서 자연스럽게 ‘반복 연습’을 하게 되었다. 또한, 매주 진도를 나가기 전에 지난 주차 스윙 동작을 기억하고 연습하며, 꼭 복습 영상을 포함시켜 기본적으로 반복학습이 가능하도록 내용을 구성하였다.
동영상을 보며 머리로는 동작을 이해했지만 스윙을 영상을 보고 따라하는 점에 있어서 어려움을 겪었으며, 스윙부분을 10번 정도 반복해서 봤어요. 궁금한 부분은 질의응답을 이용하거나 유튜브를 찾아봤고요. (박수진 면담자료, 8월8일)
학생들이 좋은 시범을 따라하며 발전한다면 이를 모델링(modelling)이라고 부를 수 있는데, 이 수업에서 교수자는 골프 프로로서 스윙 동작과 자세 등 동작과 실행에 대한 확실한 모델링 역할을 하였다. 결국, 완벽에 가까운 스윙 동작을 학생들이 ‘반복적으로 따라하며 연습’하게 만들었고, 동시에 이러한 연습을 지속할 수 있도록 촉매 역할을 했다.
물론, 학생들의 모든 동작이 완벽해 졌다는 의미는 아니다. 박수진 학생처럼 처음에 어려움을 겪거나 다양한 자료를 찾아보면서 학습을 하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윤경화 학생이나 강서연 학생처럼 ‘반복적으로 따라하며 스스로 연습하는’ 학생들은, 촬영 자체도 여러 차례 시도하며 스스로 만족스럽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영상이 나올 때까지 연습을 반복하였다. 무엇보다도, 다른 학생들과 LMS를 통해 공유되는 자신의 자세 영상에 대해서도 나름대로 의미를 두고 있었다. 실제로 본 연구에서 과제 영상의 제출은 거의 7주나 지속되었고, 연습과 교정의 ‘지속성’ 측면에서도 성과가 있었다.
영상을 보면서 방에서 도구 없이 일단 따라 해보고, 실제로 집 앞에 나가서 연습을 했었어요. 한 번에 찍어서 내는 건 아니었고 제가 볼 때 괜찮다고 생각되는 자세가 나올 때까지 계속해서 몇 번이든 연습하고 촬영했었어요. 처음에는 자세가 이상했었는데 촬영 모드 해놓고 계속 연습하고 그중에서 맘에 드는 부분을 편집해서 과제 제출을 했었는데 계속되는 연습에 팔, 다리, 허리가 너무 아팠었어요. (윤경화 면담자료, 8월26일)
처음에는 수업영상을 보는데 스윙이 눈에 잘 안 들어오고 이해가 안 되었는데 계속 영상을 보면서 따라하다 보니 (실력이) 느는 게 느껴졌어요. 보통 저는 수업영상을 보면서 연습해보고 과제제출 2일전에 30분 정도씩 연습하고 촬영했어요. 그런데 촬영도 한 번에 찍은 게 아니라, 기본적으로 20번 정도 찍어서 제가 볼 때 이정도면 잘한 거 같은 스윙으로 제출했어요. 생각보다 많이 연습하게 되더라고요. (강서연 면담자료, 8월26일)
골프 스윙은 ‘1만 시간의 효과’라는 표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빈 스윙 1만 번을 연습하면 멋진 스윙이 만들어 진다’고 하였다(묵현상 골프, 2011, 06.16). 즉, 스윙을 배우고 나서 1만 번의 연습을 할 정도로 신체 활동에 대한 ‘반복적 연습’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말해준다. 아무리 초보자라도 강서연처럼 단계별 연습을 20회 이상 지속적으로 수행하면, 결국 좋은 자세가 나오고 스스로 만족한 자신만의 스윙이 만들어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4. 자세 분석 및 해석: ‘자기주도적’ 문제해결
교수자는 교수-학습 과정에서 소통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학생들의 성취를 높이기 위하여 과제를 병행할 수 있고, 온라인 수업에서 ‘과제’는 학습 내용과 소통 및 성취결과를 알 수 있는 연결고리이자 감초역할을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온라인 수업에서는 학습자가 학습을 주도해야 하는 상황이 많이 펼쳐지는 만큼(조은순, 남상조, 2011), 학습자 스스로 계획하고 통제하는 능력 및 학습에 대한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자세가 곧 학습 성과나 결과에도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피드백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언제’, ‘어떻게’, ‘누구에게’라는 세 가지 요소인데, 본 연구에서는 스윙 학습을 하는 동안 ‘매주’, ‘텍스트를 포함한 영상을 활용하여’, ‘모든 학생 개개인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온라인 수업에서 교수자는 학생들 스윙 단계별 수행 과정에 맞는 개별화된 피드백을 계획대로 7주 이상 진행하면서, 그 이후에는 총체적으로 어려워하는 스윙 부분의 연결과 그에 대한 추가적 피드백을 한 번 더 종합적으로 추가하였다.
온라인 LMS 체제를 활용한 수업에서 1:1 개별화 피드백 제공이 중요한 만큼, 원활한 교수를 위한 몇 가지 ‘피드백’ 원칙에 대하여 연구자간 수업 전과 수업 중 사전 협의를 하였다. 첫째, 교수-학생 간 ‘소통’이 원활하도록 개별화된 1: 1 피드백과 학생의 개인 과제를 연계하며 수업 전반부에서 배운 골프 용어를 활용하여 설명한다. 둘째, ‘골프’ 활동의 특성 및 학생 수준을 고려해 골프 단계별 스윙 자세에서 초보자에게 어렵고 오류가 많은 자세를 비교 설명한다. 셋째, 학생들은 각자 LMS상 제공된 강의를 충분히 학습 → 스윙 단계 연습 → 자기 스윙 동작 촬영 → 최종 촬영한 ‘스윙’ 영상 과제 제출 → 피드백 내용 이해, 교정 및 완성을 위한 연습 단계를 거친다. 넷째, 교수자는 과제내용을 ‘스윙’ 단계별 자세 변화에 중점을 두고 차시 학습과 효과적 연계를 위해, 강의 자료 제공→ 개별화 스윙 과제 영상 분석→ 피드백이 담긴 영상을 개별적으로 제공한다. 다섯째, 교수자가 동일한 피드백을 더 이상 언급하지 않고 스윙자세가 좋아졌다는 칭찬을 해줌으로써, 학생 스스로 발견한 문제를 어느 정도 교정 또는 해결한 것으로 판단되어야 다음 학습 단계로 넘어간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의 동의하에 과제로 제출된 피드백 자료와 교수자의 개인별 피드백 영상자료를 모두 업로드 및 공개하고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공유한다.
혼자 연습하면서 이게 맞는 건가 확신이 없었는데, 스윙과제를 올려서 피드백 받으니까 완벽하지 않더라도 ‘이렇게 하면 되는구나!’ 하면서 자신감이 생기고 더 열심히 했던 것 같아요. 성취감도 있고 재미있었어요. 그리고 운동에는 원래 자신이 없었는데 교수님께서 긍정적인 피드백을 해주셔서 동기부여가 되었어요. (윤경화 면담자료, 8월8일)
단계별로 하나씩 스윙을 배우고 나중에 풀스윙까지 완성하는 과정이 좋았어요. 한 번에 하라고 하면 못하잖아요...(중략)...그래서 스윙영상도 많이 보고 연습했어요. (박수진 면담자료, 9월2일)
학생들이 교수자의 1:1 피드백을 통해 얻은 최고의 선물은 크게 두 가지로 보였다. 우선, 자신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이었다. 다시 말해서 자신의 ‘스윙 자세’에 대한 완벽함까지는 아니더라도 만족과 개선에 대한 확신과 뿌듯함이었다. 학기 초에는 의구심과 걱정도 많았지만, 시간이 가면서 과제 수행과 피드백의 효과를 서서히 느끼고, 다시 연습하고 과제 수행을 반복하는 순환적 과정을 거치면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자세와 노력이 보였다. 그 다음, 자신이 생각한 자세의 문제점을 어느 정도 해소했다는 만족감을 느낀다. 교양 체육 수업을 진행 할 때 다른 사람과의 비교보다 개인의 노력, 학습의 가치에 초점을 두고 칭찬과 격려가 있는 수업방식을 유도할 필요가 있다(노미영, 이만령, 2016).
처음에는 골프수업이 이론수업으로 진행되겠지 생각했는데 스윙을 촬영해서 과제를 내라고 해서 놀랬었어요...(중략)...개별적인 피드백과 수업 마지막 부분에 전체적인 피드백 내용도 도움이 되었어요. 그리고 기말고사 과제에서 현재 스윙과 2주차 과제 단계를 비교분석 과제가 있었는데, 비교해보니 아무래도 실력이 늘었다는 것을 느꼈는데 그때 너무 좋았어요! (강서연 면담자료, 8월26일)
학생들에게 무엇인가에 대한 개선 방법을 담고 있는 피드백을 제공하고자 할 때는, 그들에게 제공한 피드백을 스스로 실천하고 실제로 개선되고 있는 과정을 알 수 있을 때 제공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그리고 그 이후에 개별적인 학생들에게 전반적인 개선에 대한 긍정적 피드백을 줄 수 있다(Zwozdiak-Myers, 2015). 실제로 본 연구의 수업 과정에서도, 학습을 위한 피드백 영상을 제공한 후에도 그 학생이 잘 이해하지 못하거나 교정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고, 다시 한 번 종합적으로 올바른 자세의 사진을 캡처하여 알려주거나 영상을 다시 찍어서 그 안에 피드백 내용을 담아 텍스트로 제시해 주기도 하였다.
개별적 피드백 내용은 전체적인 스윙자세에서 제일 먼저 교정해야 되는 자세 위주로 2~3가지 피드백을 주고, 지나치게 복잡하고 많은 피드백은 오히려 동기를 저하시키므로 적절한 교정방법과 좋아진 부분을 함께 자막으로 제시하였다. 마지막으로, 전체적인 총괄 수준의 피드백은 대부분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자세나 어색한 자세 위주 중심으로 연결동작을 포함한 종합적 수준의 피드백을 수업 후반부에 별도로 진행하였다.
연구참여자 중에서 강서연 학생 등 다수의 학생들은 교수자의 시범이 있어서 스윙을 잘 이해한 것과 피드백의 효과는 어느 정도 확신하면서도 자신의 자세 교정에 대한 확신은 부족했었는데, 수업 후반부로 갈수로 개별적인 피드백을 활용하여 자신의 스윙을 만들어 가면서 성취감을 느꼈다.
이처럼 ‘자기주도적 학습’은 온라인 수업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고, 학습자에게 의미 있는 학습과 성취를 달성하도록 돕기 위해서는 교수자 노력이 담긴 개별화되고 구체적인 피드백 내용과 타이밍, 연습 방식에 대한 체계적인 프로그램, 동기를 유발할 수 있는 과제 수행의 삼박자가 함께 잘 조화되어야 할 것이라 보인다.
연구참여자 중에서 특히 3명의 학생들은 모두 매주 스윙 영상과제를 성실히 완벽하게 제출하였다. 교수자에게 제출한 스윙 영상에 대하여 텍스트를 통한 자막으로 피드백 메시지를 받고, 그 이후에도 끊임없는 연습과 질문을 이어갔다. 특히 ‘학습자 자신의 문제를 어떻게 발견하여 해결하려는’ 노력을 했는지, 그 과정과 수반된 긍정적 자세 교정의 결과 사례를 제시하고자 한다.
(1) 윤경화의 ‘다운스윙’과 ‘팔로우스루’ 문제 해결 과정
‘다운스윙’이란 클럽을 공의 방향으로 끌어내리는 동작으로 탑스윙에서 상체, 하체 회전된 꼬임이 다시 원위치로 오려는 과정이다. 이때 다운스윙을 할 때 팔부터 시작하지 않고 허리 골반 부분도 같이 회전하면서 적정 시점까지 코킹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알려져 있다. 한편, 윤경화 학생의 7주차 스윙과제에서(탑스윙, 다운스윙, 임팩트) 교수자는 다운스윙 피드백의 핵심을 제공하였다. 즉, 영상 위에 자막을 통하여 ‘지금 채가 먼저 휘두르고 왼쪽 골반 회전되는데, 다운스윙에서 왼쪽 골반 회전에 의해 피니시를 하도록 해볼게요.’ 라고 간결하고 명확한 피드백을 제공하였다.
저는 골반회전과 스윙 시 어드레스 각을 유지하는 동작이 어려웠어요. 골반회전의 방식이 있잖아요? 축을 두고 회전하라고 하셨는데 그런 스윙 감을 잡는데 어려웠어요. 계속하는데 힘들고 자세도 안 나오는 것 같은 거예요 그런데 다음 차시 피드백에서 교수님께서 ‘이대로 연습하세요!’, 라고 하셔서 ‘아, 이런 느낌이 맞구나! 내가 잘했구나.’ 하면서 재미있어 졌어요.(윤경화 면담자료, 8월13일)
다운스윙은 하체 동작으로 체중이 왼쪽으로 이동이 되고, 허리와 어깨가 어드레스 때의 자세로 되돌아올 동안 팔은 비교적 늦게 따라오게 되고 코킹한 손목은 그립이 허리에 올 때까지 풀리지 않은 상태로 이동해야 한다(김동기, 길문섭, 2011). 이 학생은 다운스윙에서 임팩트 하는 구간에서 팔로만 스윙하였는데, 피드백을 통해 골반 회전에 의해 몸이 왼쪽으로 자연스럽게 회전이 되는 스윙 자세로 조금씩 서서히 변화하였고, 윤경화는 그 다음 주차에 매우 긍정적인 피드백을 교수자로부터 받을 수 있었다. 또한, 윤경화가 제출한 기말 종합 과제에서는 자신의 ‘팔로우스루’와 관련된 문제점을 정확히 분석하면서, 어떠한 것을 어떻게 고치려고 노력했는지 알 수 있었다.
윤경화는 우선 스스로 문제가 되는 자세를 분석한 후, ‘손이 자연스럽게 릴리스 되지 않으면 공은 오른쪽으로 가고, 너무 많이 풀어지면 공은 시계 반대방향으로 회전한다. 팔로우스루에서 올바른 릴리스는 중요한 요소이다.’라는 문제해결을 위한 포인트를 짚어냈다. 왜냐하면, 자신의 자세에서는 팔만 길게 쭉 뻗은 부분이 부자연스럽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연습 전 팔로우스루 사진을 보면, 백스윙을 할 때와 마찬가지로 어드레스 각이 유지되지 않는다. 또한 왼쪽 골반의 회전 없이 상체와 하체 전체가 공의 진행방향을 따라 돌아가 있어서 체중이 이미 왼쪽으로 대부분 옮겨가 있다. 팔로우스루할 때에는 피니시 동작으로 연결시키기 위해 오른팔은 쭉 펴고, 왼팔은 자연스럽게 굽히며 손을 릴리스하는 과정이 있어야 하는데 그 과정 없이 그저 팔을 길게 쭉 빼고만 있다..(중략)...연습 후의 팔로우스루 사진에서는 어드레스 각이 유지되고, 왼쪽 골반의 회전으로 자연스러운 팔로우스루가 만들어졌음을 알 수 있다. 오른팔은 곧게 펴져 있고, 왼팔은 살짝 굽혀져 있으며 완벽하진 않아도 연습 전보다는 한결 나은 릴리스가 이루어졌다.(윤경화의 기말 과제, ‘수업 전’과 ‘수업 후’의 팔로우스루 자세 분석 자료)
그 이후 수업에서 꾸준한 반복 학습과 기초 및 심화 실행 수준을 통하여, 자신이 팔로우스루에서 발견한 문제가 수업 전과 달리 어떻게 변화되었는지 분석하면서 스스로 어느 정도 문제를 해결했다고 만족해했다.
(2) 강서연의 ‘체중이동’ 문제 해결 과정
골프 스윙에서 체중이동은 스윙 구간에 따라 이동된다. 백스윙을 하면서 오른발과 우측 허벅지 안쪽 부분에 70~80% 체중이 이동되고, 다시 다운스윙이 시작되고 임팩트 되면서 왼발과 좌측 허벅지 안쪽 부분으로 70~80% 체중이 이동된다. 그 후 피니시 자세에는 90%이상 이동 되면서 오른발 뒤꿈치가 지면으로부터 완전히 떨어지는데, 이처럼 올바른 체중이동이 제대로 이루어지면 ‘힙턴’ 동작이 만들어져 강력한 임팩트가 만들어진다.
교수자는 강서연 학생이 LMS상 최다로 접속했던 7주차의 스윙과제에서(탑스윙, 다운스윙, 임팩트) 체중과 중심 이동에 관한 피드백을 제공하였다. 특히 ‘탑스윙에서 체중이 오른쪽 허벅지 안쪽에 70% 정도 있어야 해요’, ‘팔로우스루 동작에서 왼쪽 허벅지에 체중 70% 있어야 돼요’라는 피드백을 계속 강조해 왔다.
저는 체중이동 피드백을 1,2주 계속 받았는데 처음에는 이해가 안가는 거예요. ‘체중을 어떻게 이동된다고? 하면서...’ 그런데 교수님께서 선수들 스윙영상을 참고하라고 보여주셨고, 그때 (체중이동이 무엇인지) 느낌이 왔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연습해보고 다음 스윙과제에서 해봤더니 체중이동 잘된다고 애기해주셔서 ‘맞구나, 이거구나!’ 생각했어요. (강서연 면담자료, 8월8일)
체중이동은 백스윙 때 오른쪽 다리를 중심으로 한 스윙 축에 힘이 축적되고, 다운스윙에서 왼쪽다리를 중심으로 한 스윙 축에 힘이 옮겨지는 과정으로 이 동작이 몸통 회전을 만들어 파워스윙을 가능하게 하는 힘의 원천이라고 표현된다(김재환, 2011). 강서연은 골프 스윙에서 탑스윙 과정, 팔로우스루 과정 등에서 체중이동의 어려움을 보여주었고, 교수자도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피드백을 몇 차례 제공했다. 그런데 수업 후반부의 어느 순간부터는 교수자의 피드백에서 ‘체중 이동’에 대한 문제점은 다시 거론되지 않았다. 강서연도 나름대로 연습을 잘 수행하였고, 항상 완벽한 자세가 나오지는 않지만 자신의 ‘자세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자세가 나오는지’ 알게 되었다고 하였다. 스스로 심각한 문제로 인지했던 부분에 대한 어느 정도의 성취감과 해결 과정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3) 박수진의 ‘피니시’ 문제 해결
피니시는 스윙의 마지막 동작으로 중심이 흐트러지지 않고 체중이 왼발에 90% 이상 실려 있어야 하고 몸통은 타겟을 향하면서 시선은 날아가는 볼을 바라봐야 한다. 박수진 학생은 11주차 스윙과제에서 ‘피니시’에 관한 피드백을 받았는데, 교수자는 ‘피니시에서 채가 목, 등 쪽의 사선으로 넘어가야 돼요.’를 강조하며 ‘피니시 자세의 반복적인 체크’ 등을 언급했었다.
피니시 자세에서 골프채(막대기)가 교수님께서 알려 주신대로 사선으로 넘어가질 않더라고요. 그래서 다른 수강생들 피드백 영상을 보니까 어떤 학생에게 ‘피니시 잘된다’고 하는 거예요. 그래서 ‘아, 저렇게 하면 되는 건가?’하며 (다른 학생 자세들) 참고하고 연습했더니, 다음 피드백에서 잘했다고 해주셔서 나름 금방 고친 거 같아서 뿌듯했어요. 그런데 머리가 자꾸 스윙하기 전에 움직여서 그 부분을 혼자서 고쳐야 되는 게 힘들었어요. (박수진 면담자료, 8월13일)
좋은 피니시를 위해서는 스윙 전체가 안정되어야 하며, 피니시 자세는 왼팔이 지면과 수직을 만들고 양 팔꿈치가 비슷한 위치를 만들어 주며 왼팔이 90도 각도를 이루면서 마무리 되어야 한다(김동기, 길문섭, 2011). 또한, 샤프트가 자신의 등 뒤로 멀리 내려가고 클럽은 거의 오른쪽 날개 뼈에 닿을 정도가 되도록 연습해야 된다.
박수진은 골프 피니시 자세 과정에서 골프채가 위로 향하는 자세가 되어 목, 등 뒤로 사선으로 넘어가면서 클럽헤드가 바닥 쪽을 향하는 자세가 부족하였다. 이 학생은 가장 좋은 교정을 위한 자료로 동료 수강생들에게 제공된 교수자의 피드백 영상을 활용하였다. LMS 체제에서는 다른 수강생의 피드백 영상 자료 공유가 가능하므로, 교수자 이외에도 자신과 유사한 상황에 있는 동료 학생의 자세를 보면서 충분한 동기유발이 된 것으로 보였다. 또한, 자기 자세와 비교하고 스스로 분석하는 과정을 통해 더 쉽게 잘 이해되고 연습하였다고 했다. 연구자들이 다시 박수진 영상을 분석하며 보았을 때, 선수처럼 완벽한 자세가 이루어진 것은 아니지만 처음에 수행했던 스윙 자세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향상된 자세 변화가 두드러졌다.
수업 전과 후에서 가장 많이 차이 나는 부분은 피니시 자세인 것 같습니다. ‘수업 전’ 동작은 오른발이 수직으로 들려 있지도 않고 무게중심을 이동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무릎만 살짝 굽히고 발꿈치를 조금 든 것처럼 보입니다. 채도 등 뒤로 다 넘어가지 않고 어깨선 정도에서 멈춘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수업 후’에는 허리도 많이 돌아가고 오른발도 수직으로 들려있습니다. 사진에서 보면 채도 등 뒤쪽으로 확실하게 넘어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처음 골프 동영상을 찍은 것을 보면 저도 웃길 정도로 못했었지만, 지금은 훨씬 자연스러워지고 몸이 부드럽게 움직이는 것 같습니다. (박수진의 기말 과제, ‘수업 전’과 ‘수업 후’의 피니시 자세 분석 자료)
학습자들은 더 이상 교수자를 단순히 흉내내거나 따라하는 수준이 아닌, 자신의 자세를 알고 문제점을 이해하며 해결하려고 하는 실행 주체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었다. 전체적인 연결과 교수자의 종합적 피드백을 통해 자기의 연습 결과에 대한 분석과 해석을 하고 있었다. 골프는 반복되는 자세 연습과 교수자의 피드백에 전적으로 의존하여 이루어지는 특성으로 교수자와 학습자의 관계가 매우 중요하다(노미영, 이만령, 2016). 또한, 골프수업에서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효과적인 수업을 하기 위해서 자세를 중점적으로 가르치고 실습 위주로 직접 해보도록 가르쳐야 한다고 하였다(유호, 2018).
물론, 대면 수업에 비하면 실제성이 떨어지고 LMS라는 제한된 수업 환경에서 이루어진 교양 체육 수업이지만, 교수자의 수업 영상을 통한 지속적인 피드백과 소통을 통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직접 골프스윙의 기초 자세를 학습하고 수행하도록 했다는 점에서 교수자나 학생 모두 즐겁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온라인 수업이라는 제한된 수업 여건에서의 15주차의 석 달에 불과한 기간이지만, 스윙이나 골프 수준과 크게 상관없이 각자 자신의 상황에 맞게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었고 자신감이 넘쳐 보였다.
Ⅳ. 요약 및 제언
본 연구는 온라인 학습관리시스템(LMS)을 활용하여 대학 교양 체육 ‘골프’ 강좌의 수업 운영과 교수-학습의 실천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그 과정 전반을 질적으로 탐색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교수자의 교수 계획과 가르치는 과정뿐 아니라, 학생들의 실행을 통한 변화, 자기의 문제 발견 및 해결을 위한 노력과 결과를 살펴보고자 하였으며, 교수자의 1:1 개별화된 피드백과 학생과의 상호소통 전략을 주안점으로 두고 수업을 운영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개강 4주간의 ‘준비 및 1차 적응’ 단계는 골프의 그립 찾기와 스윙 따라하기 등 온라인 수업에서 과제를 통한 개인별 ‘탐색’ 활동을 보여주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총 2주에서 4주로 연장된 과제물 대체 수업이 진행되면서, 당황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추후 대면 수업을 대비하는 교수자와 학생들이 골프 실기 수업 적응을 위해 사전 준비하며 탐색하는 과정이 드러났다. 둘째, ‘온라인 LMS 수업 환경 적응’ 단계는 LMS의 본격적 활용으로 골프 ‘실기’를 온라인으로 배우는 초보자 학생들이 물리적 환경과 상호소통 등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는 2차 적응 보여주었다. 학생들은 골프 스윙 자세를 배우기 위하여 막대기, 볼펜, 채 등의 ‘다양한 용기구’를 안전하게 이용하여 배울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해가며, LMS에서 교수-학생 간 원활한 소통을 위한 게시판 및 메모 기능의 활용, 골프 내용과 관련한 매주 스윙 동영상 과제와 1:1 개별화피드백 전략을 활용하였다. 점차적으로, LMS에서 매주 교수-학생 간의 학습에 대한 소통, 실기 수행 경험을 통하여 변화되는 학습자의 모습이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한 단계이다. 셋째, ‘자기 이해 및 실천’ 단계는 스윙의 단계별로 나타나는 학습 진전, LMS상의 반복 학습, 자율적 연습 등 학생 실행이 점차 심화되면서 학생 스스로 자기 문제를 이해하고 발견하며 노력의 과정을 보여주었다. 이를테면, 교수자는 골프 스윙을 단계별로 구분하고 여러 가지 도구를 활용하여 보여줌으로써, 학생들이 흥미와 동기를 잃지 않고 수준에 맞는 연습 및 반복학습을 계속 실행하면서 과제와 연계하게 하였다. 마지막으로, ‘자세 분석 및 해석’ 단계에서는 학생 스스로 온라인 수업 전과 후의 골프 자세를 연계하고, 풀스윙의 부분과 전체를 모두 비교 분석함으로써, 교수자의 피드백 자료들을 종합하고 문제 해결과 성취수준에 대한 만족과 자신감을 보여 주었다. 교수자는 학습자에게 개인별로 잘 되지 않거나 교정하고 싶은 자세 등에 대한 개인별 ‘맞춤형 피드백’을 연계하여 통합적으로 추가 제공하였고, 학생들이 발견한 문제를 수업 전과 후로 나누어 스스로 분석하도록 함으로써, 자기주도적으로 문제 개선과 해결과정을 경험하며 그 결과에 대해 해석 및 반성할 수 있는 주체적인 역할을 지향하였다.
본 연구는 ‘골프’라는 한 가지 구체적이며 전문적 신체활동에 대한 교육적 맥락을 다루었다. 체육이나 스포츠 현장에서 ‘실기’ 중심의 과목을 온라인 LMS 형태로 수업을 운영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으나, 오히려 ‘심동적’ 영역의 필요성과 비중을 부각하며 정면으로 돌파하려고 한 노력의 과정을 담았다. 이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시사점과 제언을 덧붙이고자 한다.
첫째, 온라인 수업의 형태와 유형의 종류가 더 다양화되더라도 그것의 선정과 활용은 ‘교육적’ 상황과 맥락을 고려해야 하고, 교육 주체의 교육과정 재구성 능력은 더욱 요구된다. 즉, 과목의 성격과 목표, 신체활동의 특성, 기능과 연습유형, 최소한 갖추어야 할 학습 환경, 학습자 수준, 내용 선정 및 계열성, 교수-학습 유형과 전략, 과제 유형, 평가 방식 등을 계획하고 유연하게 수정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교수자의 미디어 활용 능력 및 교수-학생 공동의 준비와 노력이 잘 조화되어야 할 것이다.
둘째, 체육을 가르치는 교육자들은 교육적 상황과 내용에 적합한 체제를 선택하고, 새롭고 다양한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시행착오를 겪더라도 적극적으로 시도하려는 자세를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 즉, 체육의 ‘실기’ 수업 운영도 다른 전공처럼 대면, 비대면, 대면과 비대면의 블랜디드, 실시간 온라인 수업과 비실시간 온라인 수업의 통합적 활용이 가능하다.
셋째, LMS를 포함한 온라인 환경에서 ‘체육’ 수업의 특성을 부각하고 ‘실제성’을 제공하는 것이 어려운 만큼, 부정적 측면을 최소화하고 효율적 운영을 위한 대안 및 강약을 조절하기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 이를테면, 피드백은 1회성으로 끝나지 않으며, 학생 과제도 평가를 위한 수행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학습-과제-피드백-연습-학습 등 필요한 패턴이 자연스럽게 순환되면서, 교수-학생 간 소통이 항상 열려 있다는 것을 인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정책이나 제도적 측면에서는 LMS를 포함한 온라인 수업에 대하여 교육부의 근본적인 환경과 여건 마련, 시·공간 및 기자재 등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지원과 자원 등이 사전에 점검되고 신속히 전달되어야 한다. 이를테면, LMS의 경우에 다양한 업체와 플랫폼이 존재하는데 에스모드, 무들, 블랙보드, 캔버스(Canvas) 등 국·내외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는 플랫폼의 장·단점과 기능을 정확히 파악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교육의 수요자가 선호하는 기능을 고려하여 합리적 선택이 가능하도록 공식적 정보 채널을 공유하는 것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체육 수업에 대한 분석이나 관찰 등이 과학주의적 접근과 실증주의 패러다임에 의존하다가, 그 이후에 반성적 접근 및 수업 비평 등 질적 접근과 관점이 등장한 것을 상기시켜 준다. 요컨대, ‘골프’와 같은 신체활동에서 ‘스윙 동작’의 분석을 기존의 생리학적, 역학적 분석 등과 같은 자연과학적 접근과 양적 결과에만 한정하지 않고, 인문주의적 사고와 질적 패러다임을 통해 다른 관점의 분석과 반성을 거쳐 충분히 다른 시너지 효과를 줄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해 준다.
‘체육학’ 전공이 달라도 ‘스포츠교육학’을 어떻게 자신의 전공이나 삶의 현장과 연계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할 것인가에 따라(김원정, 2012), 스포츠교육학이 다른 체육학 전공 교육에 도움을 줄 수 있 범위와 의미도 충분히 달라질 것이며,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더욱 중요한 이슈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된다. 미래에는 지금보다 스포츠교육학의 역할과 가치가 타 학문과의 융합적 접근을 통해 더 확장되며, 사회적으로도 한층 더 공헌할 수 있는 열린 학문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해본다.
No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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