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텍스트 마이닝을 활용한 한국여성체육학회지의 연구동향 및 발전방안 모색
초록
이 연구는 한국여성체육학회지의 변화와 추세를 분석하여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를 예측하는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을 두고 텍스트 마이닝 분석을 활용하여 연구를 수행하여 얻은 결과를 토대로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첫째, 한국여성체육학회지는 1987년 제1권 제1호가 발간되면서 총 15편의 논문을 수록하였고, 2021년 제35권 제43호가 발간되면서 총 101호와 1307편의 논문이 발표되었다. 둘째, 한국여성체육학회지 연구의 빈출단어의 빈도 분석결과 영향, 연구, 관계, 여성, 분석, 운동, 참여, 스포츠, 노인, 선수로 나타났다. 셋째, 빈출단어의 TF-IDF 분석결과 영향, 연구, 관계, 여성, 분석, 운동, 참여, 스포츠, 노인, 선수로 나타났다. 넷째, 빈출단어의 N-gram 분석결과 여성과 노인, 운동학과 분석, 태권도와 선수, 활성과 방안, 프로그램과 개발, 삶과 질, 농도와 영향, 여성과 스포츠, 스포츠와 활동, 생활체육과 참여가 연관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술연구는 그 시대의 요구사항을 반영하고 있는 것처럼 한국여성체육학회지 역시 시대상을 반영하고 있다. 또한 사회적 약자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가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 체육계에서 역사성과 상징성이 있는 단체로서 앞으로 보다 여성체육, 스포츠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연구활동을 추진, 지원해 나가야 하는 것은 학회의 당연한 숙명이다.
Abstract
This study analyzes changes and trends in Journal of Korean Association of Physical Education and Sport Girls and Women(JKAPESGW) and provides basic data to look back on the past and predict the future, and the following conclusions were made based on the results obtained by using text mining analysis with the necessity and purpose of the study. First, when the JKAPESGW published Volume 1 No. 1 in 1987, it included a total of 15 papers, and published a total of 101 papers and 1307 papers when it published Volume 35 No. 43 in 2021. Second, as a result of text mining analysis of JKAPESGW, it was found that influence, research, relationship, women, analysis, exercise, participation, sports, the elderly, and athletes. Third, as a result of TF-IDF analysis of frequent words, it was found that influence, research, relationship, women, analysis, exercise, participation, sports, the elderly, and athletes. Fourth, as a result of the N-gram analysis of frequent words, women and the elderly, kinematics analysis, taekwondo and athletes, activities and plans, program and development, life and quality, concentration and influence, women's sports, sports and activities, and participation are high. KAPHESGW should promote and support various research activities for the development of women's sports and sports in the future.
Keywords:
Korean Association of Physical Education and Sport Girls and Women, Journal of Korean Association of Physical Education and Sport Girls and Women, women, research키워드:
한국여성체육학회, 한국여성체육학회지, 여성, 연구Ⅰ. 서론
미래학자 존 나이스비트(John Naisbitt)는 그의 저서 메가트렌드(Megatrend)에서 21세기는 3F(Female(여성), Feeling(감성), Fiction(상상))의 시대라 예측하였고, 예측대로 흘러오고 있다. 과거 강인한 힘의 시대였다면, 21세기는 이제 부드러움과 감성의 시대로 ‘여성의 시대’라고도 일컬어지면서 시작하였다. 21세기의 시작 이후 20여년이라는 시간이 지나 여성의 사회적 지위는 지난 20세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상승하였다고 보고 있다. 가정에만 있던 여성의 사회활동과 경제활동의 비율은 점차 증가되고 있으며,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율은 53.3%로 나타났다(여성가족부, 2022).
과거 여성의 스포츠활동 참여가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거나 제약받던 시기(홍양자, 2010; 이현정, 2010; 곽정현, 이선희, 2014)도 있었지만, 적극적인 사회활동이 가능해지는 시기가 되면서 여성들의 참여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곽정현, 이선희, 2014). 이러한 스포츠 현장에서 여성의 활동이 활발해지는 현 시점에서 이를 뒷받침해줄 수 있는 학술연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으며, 여성체육인들은 체육의 학문적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체육학에서 여성의 역할이 두드러지게 된 것은 여성교육의 산실이던 이화학당을 모체로 시작된 이화여자대학교에서 1945년 최초로 체육학과(당시 체육과)가 설립(이화여자대학교, 2022)된 것을 기점으로 볼 수 있다. 정규대학 교육과정에서 체육학을 탐구하고 고민하면서 여성의 체육학에서 위치를 다지는데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였다. 이렇게 출발한 체육학에서 여성의 역할은 1954년 당시 이화여자대학교 교수였던 김신실을 초대 회장으로 선출하고 한국여성체육학회가 설립되면서 여성의 체육학문분야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성장하는 계기가 마련되었다(한국여성체육학회, 2014). 한국여성체육학회는 1948년 창립모임을 가졌으나 6.25로 인하여 진행되지 못하였고, 이후 1954년 ‘대한여자체육연맹’이라는 명칭으로 학회가 설립되었다(이요식, 2014). 특히 한국여성체육학회는 “전문여성체육지도자 교육과 양성을 위한 다양한 연구와 현장에서 필요한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한국여성체육의 학문적 발전과 지위 향상을 도모하고 여성체육인의 저변확대를 목적으로 설립(김지훈, 원영신, 김수현, 2016; 한국여성체육학회, 2014)”되었기에 여성체육학자들의 학문적 욕구를 뒷받침해주고, 적극적으로 독려해줄 수 있는 장을 마련해주어야 한다. 이를 위해 1987년부터 한국여성체육학회지를 발간하여 2021년까지 제35권 4호, 총 101권호가 간행되었다. 1954년 출범한 한국여성체육학회이지만, 학술적 뒷받침을 해줄 수 있는 학회지의 발간은 조금은 늦은 경향이 있다. 그러나 한국여성체육학회보다 1년 먼저 출범한 한국체육학회에서 발간하는 한국체육학회지 다음으로 오래된 역사를 지니고 있는 학회지로서 역사성을 지니고 있다.
2022년 발간된 체육백서에 따르면 2020년 체육계열 전문대학 교원수 253명 중 여성 46명, 4년제 교원수 1476명중 286명, 대학원 교원 79명중 26명으로 나타났으며 석사과정 6,428명중 2,436명, 박사과정 2,099명중 801명으로 나타나(문화체육관광부, 2022) 여성체육학자 및 잠재적 여성학자들의 수는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이들의 학문적 욕구를 뒷받침해 줄 수 있는 한국여성체육학회와 한국여성체육학회지의 역할이 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이 연구는 한국여성체육학회지의 역할을 위해 그동안 어떠한 연구가 발표되었고, 향후 여성체육학의 발전을 위하여 어떠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지에 대한 고민에서 출발하게 되었다.
지금까지 체육학 분야에서 연구동향과 관련해서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 왔고, 한국여성체육학회지의 연구동향에 대한 연구도 2010년 이후부터 조금씩 이루어져 왔다. 한국여성체육학회에서는 60주년 기념 논문집에서 ‘한국여성체육학회지 논문 Review’를 통해 연구동향을 분석하였고, 유정애(2014)는 ‘한국여성체육학회의 학문적 정체성과 미래 과제 탐색’의 연구를 통해 여성체육학의 학문에 대한 상황을 진단하고, 학문으로서의 여성체육학의 가능성을 탐색하였으며, 이를 통해 미래 과제를 제시하였다. 김지훈, 원영신, 김수현(2014)은 ‘여성체육관련 연구의 핵심어 연결망을 분석-한국여성체육학회지를 중심으로-’를 통해 여성체육 관련 연구의 흐름과 예측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노미영(2022)은 ‘토픽모델링을 통한 여성체육학 분야의 연구동향 분석-한국여성체육학회지를 중심으로’를 통해 한국여성체육학회지의 연구주제를 중심으로 동향을 분석하였다. 이러한 연구들을 통해 한국여성체육학회지의 전반적인 흐름을 이해할 수 있었다.
이 연구는 한국여성체육학회지가 발전해 오는 과정에서 이루어진 변화와 추세를 분석하여 한국여성체육학회지에서 발간되는 연구주제를 확인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를 예측하는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한국여성체육의 학문적 발전과 지위 향상을 도모하고 여성체육인의 저변확대”라는 한국여성체육학회의 설립목적에 부합하는 연구의 방향성과 향후 한국여성체육의 방향성을 설정하는 근거자료를 마련하는데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을 두었다.
Ⅱ. 연구방법
1. 자료수집
이 연구는 1987년 제1권 제1호부터 2021년 제35권 제4호까지 한국여성체육학회지에 게재된 연구논문을 분석하여 여성체육학에 대한 연구동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riss와 한국여성체육학회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논문의 제목을 수집하여 정리하였다. 정리된 자료를 연구자 및 연구동향 관련 연구를 수행한 체육학박사 2인과 함께 검토하여 총 1307편을 분석에 사용하였다.
2. 자료 분석방법
자료분석은 수집된 자료를 빅데이터 분석도구인 Textom을 활용하여 텍스트 마이닝(text mining)을 실시하였다.
먼저 한국여성체육학회지의 창간된 1987년 1권 1호부터 2021년 35권 4호까지를 1307편을 전체적으로 분석하였고, 이후 1987년부터 2000년, 2001년부터 2010년, 2011년부터 2021년까지 총 4가지 범주로 분류하여 분석에 사용하였다. 이렇게 분석한 이유는 35년간 발간된 한국여성체육학회지의 전체적인 추세를 살펴보고 이를 약 10여년 단위로 분류하여 10년 단위의 연구추세를 살펴보고자 하였기 때문이다.
분류된 자료를 1차 텍스트 마이닝 후 정제 과정을 통해 단어의 유사어, 협의어, 동의어 등을 통제하여 유사한 단어를 통일하고 정제(생활만족, 생활만족이 -> 생활만족; 이용, 이용한 -> 이용 등)하였다. 두 번째는 조사(~이, 에, 의, 을, 를)나 의미 없는 홑 단어(간, 위, 중, 식, 호 등)를 삭제한 후 2차 텍스트 마이닝을 실시하였다. 이를 통해 정제된 데이터는 단어의 빈도 분석과 TF-IDF, 그리고 N-gram 값을 함께 산출하였다.
Ⅲ. 한국여성체육학회지에 대한 분석
1. 한국여성체육학회지의 현황
한국여성체육학회는 1954년 설립되었으며, 설립된지 33년만인 1987년 한국여성체육학회지 제1권 제1호가 발간되었다. 한국여성체육학회지는 1955년 발간된 한국체육학회의 ‘한국체육학회지’가 이후 두 번째로 체육계열 학회지로서 발간하게 되었다. 창립연도 역시 한국체육학회 창립 1년 후 창립됨으로써 가장 역사가 오래된 학회지 중의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표 1>은 체육계열 학회의 창립연도 및 창간호 발행연도이다. 한국여성체육학회는 1976년 창립된 운동역학회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학회들이 1980년대 중후반, 그리고 1990년대에 들어 창립되었던 것과 달리 한국체육학회와 더불어 1950년대에 발족하여 70여년 가까운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체육학의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과 함께 여성체육학의 발전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음을 볼 수 있다.
한국여성체육학회지는 역사성 뿐 아니라 학술지의 질을 평가하는 인용정보에서도 좋은 실적으로 상위권에 위치하고 있다. 특히 한국연구재단 학술지인용색인에서 제공하는 학술지 인용정보를 보면 <표 2>와 같이 체육계열 학술지 중 2년간 인용정보가 가장 높게 나타났음을 볼 수 있다.
1987년 발간된 한국여성체육학회지 제1권 제1호에는 <표 3>과 같이 총 15편의 논문이 수록되었다. 게재된 논문의 특징을 살펴보면 1988년 서울올림픽을 앞두고 있었던 시기였기에 올림픽과 관련된 한양순의 ‘서울올림픽과 한국체육발전’, 김영환의 ‘올림픽과 사회체육에 관한 연구’가 발표되었다. 사회체육과 관련된 연구로 장주호의 ‘국민체육 진흥방안을 위한 사회체육의 활성화 방안’, 앞의 김영환의 연구가 있었고, 육원(완의 오기)순의 ‘중, 고등학교 무용고사 지도와 교외 행사’, 유성영의 ‘분야별 단계별 무용학습목표의 구체화’, 권윤방의 ‘무용과 스포츠의 비교 연구’, ‘ 김동희의 ’발레동작의 근전도적 분석‘, 편영순의 ’불교의식을 통한 나비춤사위에 관한 연구‘, 허영예의 ’지도방법 유형별 무용학습의 비교연구‘ 등 무용과 관련된 다수의 연구, 김숙자의 ’리듬체조 훈련을 위한 warming up program 개발연구’, 신근식의 ‘리듬체조의 Arch 동작분석에 관한 연구’ 등 리듬체조와 관련된 연구가 발표되었음을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임번장의 ‘여성의 스포츠참여에 대한 사회적 배경’, 홍양자, 김인숙의 ‘주부둘의 스포츠참여에 관한 실적 조사 연구’, 이영숙의 ‘임산부운동 프로그램에 관한 연구’, 원영신, 박용란, 황명숙의 ‘여성의 자아개념에 따른 체력차에 관한 연구 등 여성의 스포츠 참여와 관련된 연구를 볼 수 있는 등 제1권 제1호를 통해 당시 여성의 스포츠참여유형 및 체육계의 관심분야를 파악할 수 있었다.
이렇게 출발한 한국여성체육학회지는 2021년까지 제35권 제4호, 총 101호, 1307편의 연구가 게재되었다(표 4). 1987년 창간 이후 1998년까지 1년에 1회 발간되었으며 199년부터 2003년까지는 1년에 2회 발간되었다. 2004년부터 2010년까지는 연간 4회에서 6회까지 유동성있게 발간되었으며, 2011년 이후 지금까지 연간 4회씩 발간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매호마다 10여편 안팎으로 발간되고 있음을 볼 수 있으며, 1999년부터 2001년까지 3년간은 한 호당 20여편의 논문이 발표된 것을 볼 수 있다. 2016년 제30권 제1호부터 인문사회, 자연과학으로 분야를 구분하여 연구물이 수록되었고, 2016년 제30권 제4호는 한국여성체육학회지 발간 30주년을 기념하면서 특집논문으로 1) 여성과 신체문화담론, 2) 여성과 체육정책담론이라는 주제로 총 28편이 발간되었다.
2. 텍스트 마이닝 분석
한국여성체육학회지 빈출단어 분석결과는 <표 5>와 같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1987년 창간호부터 2021년 제35권 제4호까지 전체적인 빈출단어 10위까지를 보면 영향(374), 연구(203), 관계(148), 여성(132), 분석(120), 운동(81), 참여(78), 스포츠(75), 노인(58), 선수(56)로 나타났다. 시기별로 살펴보면 1987-2000까지는 연구(88), 영향(38), 스포츠(23), 여성(15), 분석(13), 관계(12), 김경숙(12), 사회(11), 운동(10), 무용(8) 순으로 나타났다. 2001-2010년까지는 영향(158), 연구(73), 관계(59), 분석(55), 여성(49), 운동(28), 노인(28), 참여(26), 댄스스포츠(25), 효과(23) 순으로 나타났다. 2011-2021년까지는 영향(178), 관계(77), 여성(55), 분석(52), 참여(46), 운동(43), 연구(42), 선수(37), 스포츠(33), 여성노인(29) 순으로 나타났다. 빈출단어를 보면 ‘연구’의 방향을 의미하는 ‘영향’, ‘연구’, ‘관계’, ‘분석’, ‘효과’, ‘개발’ ‘탐색’, ‘비교’, ‘특성’, ‘차이’ 등을 볼 수 있었고, 종목으로는 ‘무용’, ‘댄스스포츠’, ‘태권도’ 등이 있었다. 대상으로 ‘여성’, ‘노인’, ‘여성노인’, ‘선수’, ‘지도자’, ‘성인’ 등이 높은 빈도를 보이고 있었다. 초반에는 종목의 경우 2000년대 이전에는 ‘무용’이 많았고, 2000년대는 ‘댄스스포츠’와 ‘태권도’, 2011년 이후에는 ‘태권도’가 많음을 볼 수 있다.
한국여성체육학회지 수록단어의 TF-IDF 가중치를 분석한 결과는 <표 6>과 같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TF-IDF 가중치가 가장 높은 단어는 1987-2021 연구에서는 영향(467.5293), 연구(377.2655), 관계(321.8178), 여성(303.1327), 분석(287.104), 운동(229.056), 참여(223.6722), 스포츠(216.0898), 노인(180.4504), 선수(176.1931)로 나타났으며, 1987-2000년까지는 연구(83.77678), 영향(68.08686), 스포츠(54.85093), 여성(40.81943), 분석(37.23715), 관계(35.33327), 김경숙(35.33327), 사회(33.34595), 운동(31.26761), 무용(26.79923) 순으로 나타났다. 2001-2010까지는 영향(188.3039), 연구(142.9036), 관계(128.0598), 분석(123.239), 여성(115.4549), 운동(82.66177), 노인(81.64347), 참여(79.81972), 댄스스포츠(75.72918), 효과(71.58862) 순으로 나타났고, 2011-2021까지는 영향(202.7393), 관계(152.2261), 여성(143.8931), 분석(124.225), 참여(116.6826), 운동(113.1712), 연구(108.4901), 선수(100.2645), 스포츠(93.2006), 여성노인(85.6507)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여성체육학회지 단어의 N-gram 분석결과는 <표 7, 8>과 같다. <표 7>의 1987-2021까지는 여성과 노인, 운동학과 분석, 태권도와 선수, 활성과 방안, 프로그램과 개발, 삶과 질, 농도와 영향, 여성과 스포츠, 스포츠와 활동, 생활체육과 참여가 연관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표 8>에서 1987-2000까지는 비교와 연구, 여성과 스포츠, 활성과 방안, 영향과 요인, 현송자와 운동, 요인과 연구, 사회와 발달, 효과와 연구, 경사도와 보향, 자아개념과 연구가 연관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1-2010까지는 운동학과 분석, 태권도와 선수, 여성과 노인, 동작과 운동학, 신체와 자기개념, 골밀도와 영향, 관계와 연구, 비교와 분석, 생활만족과 관계, 함정혜와 박현애가 높은 연관성을 보여주고 있었으며, 2011-2021까지는 생활체육과 참여, 프로그램과 개발, 인지기능과 영향, 구조와 관계, 여성과 노인, 활동과 참여, 태권도와 선수, 삶과 질, 하수민과 김정숙, 심리와 웰빙이 높은 연관성을 보여주고 있었다.
Ⅳ. 논의
이 연구는 선행연구들을 바탕으로 한국여성체육학회지가 발전해 오는 과정에서 이루어진 변화와 추세를 분석하여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를 예측하는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을 두고 텍스트 마이닝 분석을 활용하여 연구를 수행하여 얻은 결과를 토대로 다음과 같이 논의하고자 한다.
한국여성체육학회지는 1987년 제1권 제1호가 발간되면서 총 15편의 논문을 수록하였고, 2021년 제35권 제43호가 발간되면서 총 101호와 1307편의 논문이 발표되었고, 한국여성체육학회지 연구의 텍스트 마이닝 분석 결과 ‘영향’, ‘연구’, ‘관계’, ‘분석’, ‘효과’, ‘개발’ ‘탐색’, ‘비교’, ‘특성’, ‘차이’ 등을 볼 수 있었고, 종목으로는 ‘무용’, ‘댄스스포츠’, ‘태권도’ 등이 있었다. 대상으로 ‘여성’, ‘노인’, ‘여성노인’, ‘선수’, ‘지도자’, ‘성인’ 등이 높은 빈도를 보이고 있었다. 초반에는 종목의 경우 2000년대 이전에는 ‘무용’이 많았고, 2000년대는 ‘댄스스포츠’와 ‘태권도’,나타났다. 2011-2021년까지는 영향, 관계, 여성, 분석, 참여, 운동, 연구, 선수, 스포츠, 여성노인 순으로 나타났다.
제1권 제1호에서 본 것과 같이 학술연구는 그 시대의 요구사항을 반영하고 있다. 올림픽이 개최 전후에는 올림픽 관련 연구가 많이 발표되었고, 2019년 연말부터 시작된 코로나-19로 인해 가장 많은 제약을 받았던 체육계에서는 이를 대상으로 다수의 연구를 수행해 왔다. 특히 대면감염으로 인하여 많은 일상이 비대면으로 전환된 시점에 맞추어 2020년 제34권과 2021년 제35권에는 ‘온라인 학습관리시스템(LMS)을 활용한 대학 교양 체육 ’골프‘ 수업 과정에 대한 질적 사례연구(백채영, 김원정, 2020)’, ‘비대면 체육수업에 대한 체육교사의 경험 탐색(박형란, 2021)’, ‘비대면 스포츠활동 참여에 따른 재미, 스포츠몰입과 생활만족의 관계 분석(사혜지, 김민정, 이철원, 2021) 등의 연구가 수행되었다.
또한 김지훈, 원영신, 김수현(2016)의 연구에서 보면 2000년 이전의 한국여성체육학회지 연구에서 페미니즘을 많이 다룬 것으로 나타난 것은 90년대 전후 전 세계적으로 페미니즘의 물결이 체육, 스포츠계에서도 영향을 받았다고 보았으며, 이러한 연구결과는 한국여성체육학회지의 결과물이 시대상을 반영한다고 볼 수 있다.
또한 한국여성체육학회지에서는 연구의 대상으로 ‘여성, 노인, 여성노인, 유아’ 등을 볼 수 있다. 이러한 대상은 일반적으로 ‘사회적 약자’로 불리기도 한다. ‘사회적 약자’란 신체적, 정치적, 경제적, 문화적, 사회적으로 소외되거나 열악한 위치에 있기 때문에 인간으로서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를 충분히 누리지 못하는 개인이나 집단을 일컫는다(두산백과, 2022). 한국여성체육학회가 여성체육인을 위해 창립되었지만, 여성이 겪는 사회적 부조리 속에 함께 있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연구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한국여성체육학회에서 발간한 60주년 기념 논문집에 의하면 학술지의 양적인 성장과 함께 주제와 관심분야, 그리고 분석방법 등이 다양화되고 있다고 하였다. 연구동향을 분석한 기존의 선행연구방법과 다르게 최근에는 이 연구에서 사용한 텍스트 마이닝 등 빅데이터를 활용한 연구도 증가하고 있다. 이는 여성체육학을 포함한 체육분야의 연구가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할 수 있을 정도로 방대한 연구물이 축적되었기 때문이라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렇게 다양화와 양적인 팽창에도 불구하고 한국여성체육학회지에 대한 새로운 고민을 시작해야 할 시점이다. 유정애(2014)는 한국여성체육학회의 학문적 정체성과 미래과제 탐색에서 한국여성체육학의 정체성 혼돈으로 연구자가 여성인 체육학, 연구대상으로서의 여성에 대한 체육학, 연구분야로서 여성에 관한 체육학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한국여성체육학회지에 투고할 수 있는 자격은 여성체육인이거나 남성체육인이 여성과 관련된 주제를 다루는 경우에 가능하다. 그렇다면 여성체육학의 발전을 위해서 어떤 것이 더 바람직한 것일까라는 의문감을 가져오게 된다. 유정애(2014)의 연구에서는 바로 이러한 부분을 지적하였다. 여성체육인은 주제와 관련없이 투고할 수 있지만, 이런 경우 최근에 논란이 되고 있는 역차별의 문제에 봉착할 수도 있다. 이에 대한 여성체육학자들의 추가적인 고민이 필요한 시기이다. 2016년 특집호를 통해 여성체육의 담론을 다루었던 것처럼 1년, 또는 2년에 한번 여성체육학의 주제에 맞는 특집호를 발간하는 것도 본 학회지의 특수성을 유지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된다.
한국여성체육학회는 60주년 기념집에서 여성체육의 발전가능성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고 지속적인 여성 체육의 도전, 그리고 여성체육연구자들의 발전과 확대를 위한 학회 역할의 중요성을 주장하였다. 한국여성체육학회가 국내 체육학계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역사와 학술지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역사성과 상징성이 있는 단체로서 앞으로 보다 여성체육, 스포츠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연구활동을 추진, 지원해 나가야 하는 것은 학회의 당연한 숙명이라고 본다.
Ⅴ. 결론
이 연구는 선행연구들을 바탕으로 한국여성체육학회지가 발전해 오는 과정에서 이루어진 변화와 추세를 분석하여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를 예측하는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을 두고 텍스트 마이닝 분석을 활용하여 연구를 수행하여 얻은 결과를 토대로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첫째, 한국여성체육학회지는 1987년 제1권 제1호가 발간되면서 총 15편의 논문이 수록하였고, 2021년 제35권 제43호가 발간되면서 총 101호와 1307편의 논문이 발표되었다.
둘째, 한국여성체육학회지 연구의 빈출단어의 빈도 분석결과 1987-2021까지 영향, 연구, 관계, 여성, 분석, 운동, 참여, 스포츠, 노인, 선수로 나타났다. 1987-2000까지는 연구, 영향, 스포츠, 여성, 분석, 관계, 김경숙, 사회, 운동, 무용 순으로 나타났다. 2001-2010년까지는 영향, 연구, 관계, 분석, 여성, 운동, 노인, 참여, 댄스스포츠, 효과 순으로 나타났다. 2011-2021년까지는 영향, 관계, 여성, 분석, 참여, 운동, 연구, 선수, 스포츠, 여성노인 순으로 나타났다.
셋째, 빈출단어의 TF-IDF 분석결과 1987-2021까지는 영향, 연구, 관계, 여성, 분석, 운동, 참여, 스포츠, 노인, 선수로 나타났으며, 세부적으로 1987-2000년까지는 연구, 영향, 스포츠, 여성, 분석, 관계, 김경숙, 사회, 운동, 무용 순으로 나타났다. 2001-2010까지는 영향, 연구, 관계, 분석, 여성, 운동, 노인, 참여, 댄스스포츠, 효과 순으로 나타났고, 2011-2021까지는 영향, 관계, 여성, 분석, 참여, 운동, 연구, 선수, 스포츠, 여성노인 순으로 나타났다.
넷째, 빈출단어의 N-gram 분석결과 1987-2021까지는 여성과 노인, 운동학과 분석, 태권도와 선수, 활성과 방안, 프로그램과 개발, 삶과 질, 농도와 영향, 여성과 스포츠, 스포츠와 활동, 생활체육과 참여가 연관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987-2000까지는 비교와 연구, 여성과 스포츠, 활성과 방안, 영향과 요인, 현송자와 운동, 요인과 연구, 사회와 발달, 효과와 연구, 경사도와 보향, 자아개념과 연구가 연관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1-2010까지는 운동학과 분석, 태권도와 선수, 여성과 노인, 동작과 운동학, 신체와 자기개념, 골밀도와 영향, 관계와 연구, 비교와 분석, 생활만족과 관계, 함정혜와 박현애가 높은 연관성을 보여주고 있었으며, 2011-2021까지는 생활체육과 참여, 프로그램과 개발, 인지기능과 영향, 구조와 관계, 여성과 노인, 활동과 참여, 태권도와 선수, 삶과 질, 하수민과 김정숙, 심리와 웰빙이 높은 연관성을 보여주고 있었다.
학술연구는 그 시대의 요구사항을 반영하고 있는 것처럼 한국여성체육학회지 역시 시대상을 반영하고 있다. 한국여성체육학회지는 여성체육의 시대상황을 반영하는 연구가 지속적으로 수행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더불어 여성을 포함한 사회적 약자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가야 할 것이다.
지속적인 연구는 정책을 수립하는데 근거자료가 될 수 있다. 한국여성체육학회지는 시대상을 반영하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수립을 위한 근거로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이는 대한민국 체육계에서 역사성과 상징성이 있는 단체로서 앞으로 보다 여성체육, 스포츠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연구활동을 추진, 지원해 나가야 하는 것은 학회의 당연한 숙명이다.
다수의 연구들이 학회의 특수성을 잘 대변하고 있지만 향후에는 보다 여성체육학의 특성을 내포하고 있는 연구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며 다음과 같은 제언을 하고자 한다.
이 연구에서는 시기의 구분을 1987년부터 2021년까지 전반적으로 살펴보고 약 10년간으로 구분하여 살펴보았는데 향후 연구에서는 각 시기별로 보다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연구를 진행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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